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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통합에 종교계 역할 부탁

이 대통령, 종단 지도자 오찬... 낙태 문제 등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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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12일 청와대에서 열린 종교 지도자 초청 오찬 간담회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뉴시스=청와대 제공

 

이재명 대통령이 12일 청와대 본관에서 열린 종교 지도자 초청 오찬 간담회에서 서울대교구장 정순택 대주교와 인사하고 있다. 뉴시스=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이재명 대통령이 12일 7대 종단 지도자들에게 국민 통합을 위한 종교계 역할을 요청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본관에서 종단 지도자 초청 오찬 간담회를 갖고 “국민들이 서로 화합하고 포용하며 함께 손잡고 살아갈 수 있도록 더 큰 역할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이 종단 지도자들과 오찬 간담회를 한 것은 지난해 7월 9일 이후 6개월 만이다. 이날 간담회에 가톨릭 대표로 주교회의 의장 이용훈 주교와 서울대교구장 정순택 대주교가 자리했다.

이 주교는 이날 비공개 모두 발언을 통해 정부가 추진하는 낙태 합법화에 대한 교회 우려를 전달했다. 지난해 9월 16일 ‘낙태 합법화’와 ‘낙태약 도입’ 등이 국정과제로 확정된 이후 낙태에 대한 교회 입장을 대통령에게 직접 전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종단 지도자들은 이외에도 한국 사회의 주요 현안인 다양한 생명 문제를 언급했다. 신천지와 통일교 문제를 비롯해 지역 균형 발전, 남북 관계 개선 등 각종 현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 공동대표의장인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은 “국가 안보만큼 중요한 것은 국민의 마음 안보”라며 “우리 사회가 지닌 세계 최고 수준의 자살률·초저출산·고령화·낮은 행복지수라는 구조적 문제는 국민의 마음이 깊이 지쳐있다는 신호”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런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다면, 물질적이고 경제적인 성취만으로는 진정한 선진국이라고 말하기 어렵다”고 제언했다.

이 대통령은 “대통령이 해야 할 제일 중요한 일이 국민 통합인데, 노력하고 있지만 한계가 많다”면서 “국민들이 서로 화합하고 포용할 수 있게 종교계가 큰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조언을 요청했다. .

박예슬 기자 okkcc8@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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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26-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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