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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YD 상징물, 우리 교구에 언제 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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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YD 십자가와 성모 성화 2026~2027 국내 순례 배정표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WYD) 상징물인 ‘WYD 십자가와 성모 성화’가 마침내 공식적인 국내 순례의 닻을 올렸다.

주교회의는 21일 원주교구 주교좌 원동대성당을 시작으로 WYD 십자가와 성모 성화가 전국 15개 교구를 순례한다고 밝혔다. 이번 순례는 2027년 5월 30일 전주교구에서 마무리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본대회 직전에 열릴 ‘교구대회(Days in the Dioceses)’ 준비도 본격화될 전망이다. 이번 순례는 단순히 상징물을 옮기는 행사를 넘어, 젊은이들이 하느님과 더욱 가까워지고 신앙 공동체 안에서 일치와 연대를 체험하는 영적 여정이다.

‘WYD 십자가’는 ‘구원의 특별 희년’(1983~1984년) 상징물로 처음 제작됐다. 성 요한 바오로 2세 교황은 희년 폐막 당시 청년들에게 이 십자가를 맡기며 “인류를 향한 그리스도의 사랑의 상징인 십자가를 온 세상 방방곡곡으로 나르라”고 당부했다. 이후 40여 년간 십자가는 전 세계 고통받는 이들과 희망이 필요한 곳을 찾아가며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해왔다.

함께 순례하는 ‘WYD 성모 성화’는 2000년 대희년에 열린 로마 WYD에서 처음 선보인 후 2003년부터 십자가와 함께 공식 상징물이 됐다. 청년들의 삶 속에 머무는 자비로운 어머니의 사랑을 상징한다.

두 상징물은 2024년 11월 24일 그리스도왕 대축일, 바티칸 성 베드로 대성전에서 열린 전달식을 통해 한국 교회에 전달됐다. 11월 29일 한국에 도착한 상징물은 서울·인천·대구·수원교구를 미리 돌며 신자들을 만났고, 2025년에는 개최 대륙인 아시아 8개국을 순례하며 대륙적 연대를 다졌다.

고통받는 이들과 함께하며 복음의 희망을 선포하는 사명을 지니고 전 세계 젊은이들과 순례의 길을 걸어온 두 상징물은 한국 교회에 WYD 의미와 정신을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국내 공식 순례는 성당이라는 공간을 넘어 소외된 이들이 있는 곳, 학교, 일터 등 청소년과 청년들이 숨 쉬는 다양한 현장을 직접 찾아간다.

전국 순례를 마친 상징물들은 2027년 6월 서울로 돌아와 전 세계 젊은이들이 모일 본대회를 향한 마지막 준비 여정에 함께하게 된다. 교구별 상세 순례 일정은 각 교구 및 주교회의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지혜 기자 bonappetit@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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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26-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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