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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민 지원·자립 위해 손잡은 서울·제주교구

두 교구, 업무협약서 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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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교구장 정순택 대주교(왼쪽)와 제주교구장 문창우 주교가 제주 지역 난민 지원 및 자립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서울대교구 홍보위원회 제공

 


서울대교구와 제주교구가 1월 14일 제주 지역 난민 지원과 자립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서울대교구장 정순택 대주교와 제주교구장 문창우 주교는 이날 서울대교구청 교구장 접견실에서 협약서에 서명했다.

이에 따라 서울대교구는 2027년 12월 31일까지 2년간 매년 5000만 원씩 총 1억 원을 제주교구 이주사목위원회 ‘나오미센터’(센터장 이건용 신부)에 지원한다. 지원금은 난민신청자들의 주거환경 개선과 긴급 생활비 및 의료비 지원 등으로 사용된다.

‘나오미센터’는 제주 지역 이주노동자와 난민·다문화 가정을 대상으로 상담·의료 지원, 교육, 통역, 쉼터 운영 등 종합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다. 구약 성경 속 인물 ‘나오미’에서 이름을 딴 센터는 국적과 종교 구분 없는 이웃 존중을 가치로 삼는다. 2004년 이주사목 활동을 시작해 2018년 예멘 난민 입국 당시 거처 마련과 긴급구호·의료 지원을 맡으며 제주 난민 사목의 구심점이 됐다.

아울러 두 교구는 단순한 재정 지원을 넘어, 나오미센터가 자립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후원자 네트워크 구축·자문 및 후원자 모집 등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해나갈 계획이다.

정 대주교는 “난민과 이주민을 환대하고 보호하며 함께 성장하고자 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이번 협약이 제주 지역 난민들이 인간다운 삶을 살아가도록 돕고, 나오미센터가 안정적으로 사명을 이어가는 데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 주교는 “제주 내 유일한 난민 지원 기관으로서 나오미센터가 겪는 어려움에 서울대교구가 연대의 손길을 내밀어 준 데 감사드린다”며 “협약을 계기로 난민 사목이 더욱 체계적이고 지속 가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학주 기자 goldenmouth@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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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26-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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