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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청 직원 일부 “부당 대우와 보상에 불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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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종합] 교황청 평신도직원협회(이하 협회)가 처음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직원들은 상사로부터 부당한 대우를 받거나 정당한 보상을 받지 못한다는 등 불만을 갖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협회는 2025년 12월 15일부터 1월 7일까지 교황청 직원 25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250명 가운데 약 80는 협회 회원이다. 교황청 전체 직원은 약 4200명이지만 직원 대부분은 협회에 가입돼 있지 않다. 협회는 이에 대해 “설문조사 표본이 제한적이라는 점은 인정하지만 의미 있는 조사”라고 설명했다.


응답자의 73.9는 교황청 지도부와 뚜렷한 거리감을 인식하고 있었고, 71는 상급자들이 투명한 기준이나 명확한 경로를 통해 선발되지 않는다고 답했다. 75.8는 직원들의 능력과 근속 경력에 대해 정당하게 보상받지 못한다고 답했고, 상급자에게 부당하거나 굴욕적인 일을 경험했다고 응답한 비율도 56나 됐다. 또한 73.4는 부당한 특혜와 불평등한 대우, 권리 보호에 대한 불안이 존재한다는 입장이었으며, 73는 승진이나 전문적 발전이 막혀 있어 좌절감을 안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도좌 노동사무국 국장 마르코 스프리치 몬시뇰은 협회가 직원들의 불만사항이 담긴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한 것에 대해 “퇴직자까지 포함하면 전체 직원 중 5도 안 되는 작은 표본을 대상으로 한 조사이기는 하지만 우리는 모든 목소리를 진지하게 받아들인다”며 “규칙에 대한 존중, 대화와 관심 부족을 호소하는 직원이 단 한 명이라 해도 마찬가지”라고 설명했다.


이어 “노동사무국은 누구의 말이든 들을 준비가 돼 있고, 직원들의 권리가 어떤 방식으로든 무시되거나 침해되는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일하고 있기 때문에 이번 설문조사를 진지하고 존중하는 태도로 바라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스프리치 몬시뇰은 “노동사무국의 임무는 직원들의 권리를 법률과 교회의 사회교리에 비춰 검토하고 평가하며 관련 행정기관들과 필요한 대화를 해 나가는 것”이라면서 “직원들의 이익뿐 아니라 교황청 전체의 이익을 위해 가능한 해법을 모색하기에 교황청은 내부에 불공정하거나 불의한 상황이 존재하는 것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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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26-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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