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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브추크 상급대주교, “신앙이 우크라이나를 지켜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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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이우, 우크라이나 OSV] 우크라이나 그리스 가톨릭교회 수장 스비아토슬라프 셰브추크 상급대주교는 러시아의 전면 침공 4주년을 앞두고, “신앙이 국가적 어려움을 이겨내는 핵심 기둥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러시아는 2022년 2월 24일 우크라이나를 침공했다.


셰브추크 상급대주교는 1월 26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상황에 대해 “민간 기반시설을 겨냥한 러시아의 공격이 거세지면서 인도적 위기가 심화되고 있다”며 “우크라이나 전역에 있는 성당들이 이제 신앙에 필요한 공간을 넘어 피난처이자 인도적 지원의 거점 역할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혹독한 겨울 동안 러시아의 에너지 기간시설 공격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우크라이나의 성당들은 음식과 의약품, 전력을 제공하고 있다”면서 “수백만 명이 혹한 속에서 생존을 위협받고 있을 뿐만 아니라 새로운 국내 실향민 발생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우려했다.


유엔 자료에 따르면, 러시아의 침공이 시작된 이후 2025년은 민간인에게 가장 치명적인 해로 기록됐다. 유엔은 민간인 희생자가 최소 2514명에 이르고, 1만2000명 이상이 다쳤다고 집계했다. 이는 2024년보다 31 증가한 수치이며, 2023년과 비교하면 약 70 높다. 이 통계는 우크라이나 정부 통제 지역에서 확인된 피해만을 포함하고 있어 실제 피해 규모는 더 클 가능성이 높다.


셰브추크 상급대주교는 “군인이 아닌 민간인들이 점점 공격의 표적이 되고 있지만, 고통 속에서도 성당을 찾는 신자들은 늘고, 신심은 더욱 깊어지고 있다”며 “신앙은 우크라이나를 끝까지 지켜내는 희망의 원천“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 전쟁은 우리 시대 인류에게 커다란 수치이며, 우리는 단순한 휴전이 아니라 정의롭고 참된 평화를 위해 기도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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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26-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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