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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시와 그림] 사랑하지 않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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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지 않으면
사람은 조금씩 죽어갑니다

물이 없으면
시들어가는 꽃들처럼

그렇습니다. 산다는 것은
서로 사랑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사랑하지 않으면
삶은 조금씩 시들어가고
사람은 조금씩 죽어갑니다

시와 그림=김용해(요한)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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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26-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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