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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가톨릭교리신학원 졸업생 35명 파견

선교사·교리교사로 활동… 미얀마, 베트남 수도자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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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교리신학원 졸업미사에서 졸업생들이 초를 들고 입장하고 있다.


서울대교구 가톨릭교리신학원(원장 김진태 신부)은 7일 종로구 창경궁로 가톨릭교리신학원 경당에서 졸업미사를 거행하고, 졸업생 35명을 선교사·교리교사로 파견했다. 졸업식에서는 교리교육학과(66회) 22명, 종교교육학과(56회) 13명이 십자가와 졸업증서, 선교사 자격증서를 받고 선교사로 파견됐다. 특히 이날 졸업생 중에는 미리내성모성심수녀회 소속 미얀마와 베트남 출신 수도자 5명도 포함됐다.

원장 김진태 신부는 강론에서 교리신학원 졸업생 바오로씨 이야기를 소개했다. 바오로씨는 과일가게를 운영하며 밤마다 공부해 중·고등 검정고시를 마친 뒤 신학원에 진학했다. 어린 시절 공소에서 만난 선교사처럼 살고 싶다는 꿈이 원동력이었다.

김 신부는 “졸업 후 교도소에서 선교했던 그의 얼굴에 담긴 기쁨이 아직도 기억에 남는다”며 “여러분도 힘든 시간을 견디며 공부한 만큼 각자가 지닌 삶의 사연을 통해 예수님을 모르는 이들을 위해 자신의 삶을 쓰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교리신학원 공부가 만만치 않은데 세속적 자존심을 버리고 피교육생으로서 가족 눈치를 봐 가며 초인간적인 부지런함으로 끝까지 장하게 졸업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교리교육학과 졸업생 송대완(즈카르야, 58)씨는 “대부모님이 교리신학원에서 공부하시고 살아가는 모습이 보기 좋아 퇴직 후 교리신학원에 다니게 됐다”면서 “신학원을 먼저 졸업한 아내와 함께 시골 공소의 부부 선교사로 살고 싶다”고 밝혔다.

가톨릭교리신학원은 교리교육과 선교에 헌신할 평신도 선교사 양성을 위해 1958년 설립됐다. 2년 과정의 교리교육학과(주간)와 종교교육학과(야간), 심화신학과정 등 성경과 교리 등 가톨릭 신학 전반을 배우는 신학 교육 과정으로 구성돼 있다.

이지혜 기자 bonappetit@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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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26-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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