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 외교단 대상 국제 설명회 개최
주한 중남미·유럽 25개국 외교단이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 국제 설명회에서 질문하고 있다. 서울대교구 홍보위원회 제공
주한 중남미·유럽 25개국 외교단을 대상으로 한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 국제 설명회’가 4일 서울 서초구 가톨릭대학교 성의교정 옴니버스파크에서 열렸다. 주한 교황대사관이 주최한 이번 행사에서는 교황대사 조반니 가스파리 대주교가 직접 각국 대사와 영사 등 30여 명을 맞이했다.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 조직위원회 측에서는 총괄 코디네이터 이경상 주교와 사무총장 김남균 신부 등 주요 관계자가 배석했다.
발표를 맡은 조직위 국제부 파비아노 레베쟈니 신부는 서울 세계청년대회 개요와 주요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해외 참가자들을 위한 항공·비자·숙박·의료·안전 등 준비상황을 설명했다.
레베쟈니 신부는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는 비가톨릭 국가에서 처음, 아시아에서는 두 번째로 열리는 세계청년대회”라며 “세계 젊은이들이 하느님과 그리스도를 깊이 만나는 동시에 교회의 보편성을 체험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한국 가톨릭교회는 평신도들에 의해 자생적으로 시작되고, 순교 신앙 위에 세워진 교회”라며 “서울 세계청년대회는 진리를 찾는 여정과 평화에 대한 기도, 그리고 분단 현실 속에서의 화해와 희망을 함께 나누는 장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각국 외교단은 서울 세계청년대회에 큰 관심을 보이며 자국 청년들의 참여와 관련한 다양한 질문과 의견을 나눴다.
조직위는 “항공 계약과 숙박 계획 수립을 위해 각국 주교회의 차원의 참가 예상 인원 사전 파악이 중요하다”며 주한 외교공관에 협조와 지속적인 소통을 요청했다. 앞으로 조직위는 보편 교회와 각국 외교 파트너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며 세계 청년들을 맞이할 준비를 이어갈 계획이다.
이학주 기자goldenmouth@c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