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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종교계, 자살예방 협력 논의…"생명 지키는 울타리 되길"

천주교에선 한마음한몸운동본부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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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국무총리가 2025년 12월 2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자살예방대책' 관련 국책연구기관 전문가 간담회를 하고 있다. 총리실 제공

정부가 종교계와 자살예방을 위한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범정부 자살대책추진본부는 1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4대 종교 자살예방센터와 함께 자살예방과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 협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천주교 유일의 자살예방센터인 한마음한몸운동본부를 비롯해 라이프호프 기독교자살예방센터(개신교), 불교상담개발원(불교), 둥근마음상담연구센터(원불교) 등 각 종교를 대표하는 자살예방센터 실무 책임자들이 참석했다.

자살대책추진본부는 자살률이 증가하는 고립·은둔 청년, 50대 독거 남성, 농촌 어르신 등에 대한 자살예방 정책을 공유하고 종교계의 협력을 당부했다. 

또 자살 고위험자 상담 등 종교계의 생명존중 활동 확대를 요청하고, 지역 종교인의 자살예방 자원봉사 참여 등 지자체와 종교계의 협력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종교계도 자살예방을 위한 정부의 적극적인 의지 표명과 범정부 자살대책추진본부 출범을 높이 평가하고, 자살예방 정책에 한마음으로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자살대책추진본부 서정훈 대외협력관은 "자살 예방은 정부의 힘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다'며 "종교계의 숭고한 생명존중 정신이 구체적인 정책과 만나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튼튼한 울타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범정부 자살대책추진본부는 지난달부터 17개 시·도를 방문해 자살예방 대책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의견을 청취하고 있다.

추진본부는 10일과 11일 이틀간 부산광역시와 경상남도의 광역 자살예방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현장의 의견과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 우울감이나 극단적인 생각으로 힘들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사람이 있다면 자살 예방 상담 전화 ☏ 109, 청소년 상담 전화 ☏ 1388을 통해 24시간 언제든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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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26-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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