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티칸 OSV] 레오 14세 교황은 2월 11일 ‘세계 병자의 날’을 맞아 교황청 정원에 있는 루르드 동굴에서 기도하며, 전 세계에서 고통받는 모든 이들을 루르드의 성모 마리아께서 동반해 주시기를 청했다.
교황은 이날 수요 일반알현을 마친 뒤 루르드 동굴 성모상 앞에 촛불을 밝히고 무릎을 꿇어 병자들과 그들의 보호자들을 위해 기도했다. 휠체어에 탄 환자 12명동 보호자들과 함께 교황과 기도하며, 성모 찬미가 <죄 없이 잉태되신 마리아(Immaculate Mary)>를 노래했다.
교황은 “오늘은 우리 어머니이신 마리아께서 가까이 계심을 일깨워 주는 매우 아름다운 날”이라며 “마리아께서는 언제나 우리와 함께하시면서, 고통이 무엇인지, 사랑이 무엇인지, 우리 삶을 주님의 손에 맡긴다는 것이 무엇인지를 가르쳐 주신다”고 말했다.
교황은 2026년 ‘세계 병자의 날’ 담화에서 착한 사마리아인의 정신과 고통받는 모든 이들, 특히 병들고 연로한 형제자매들의 선익을 위한 봉사를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