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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평화위원회’에 교황청 불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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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 14세 교황과 교황청 국무원장 피에트로 파롤린 추기경. OSV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가자지구 분쟁을 비롯한 세계 각지 분쟁 해결을 위해 추진하는 ‘평화위원회’에 교황청이 참여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교황청 국무원장 피에트로 파롤린 추기경은 2월 17일 이탈리아 로마 보로메오 궁전에서 이탈리아 정부 관계자들과 회담을 마친 뒤 기자들과의 만남에서 “교황청은 평화위의 특수성 때문에 참여하지 않을 것”이라며 “(이전의) 다른 국가들과의 위원회와 명확히 다른 성질을 지녔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파롤린 추기경은 지난 1월 21일 교황청은 평화위 참여를 검토 중이라고 했지만, 이날로 불참이 결정됐다.

파롤린 추기경은 기존 국제사회의 질서를 깨뜨리지 말 것을 주문했다. 그는 “이미 해답을 찾으려는 시도가 이뤄지고 있다”며 “국제적 차원에서 위기 상황은 주로 유엔이 관리하고 있으며, 이것은 우리가 강조해온 점 중 하나”라고 밝혔다.

캐롤라인 레빗 미국 백악관 대변인은 이 결정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다”며 “전 세계 수십 개 회원국이 있는 합법적 조직으로 계획의 목표는 장기간 폭력과 유혈 사태, 가자 지구 등의 재건을 감독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평화위는 2월 19일 미국 워싱턴 D.C.에서 출범했다. 한국은 비가입국인 옵서버 자격으로 김용현 전 주 이집트대사가 참석했다. 앞서 미국 측은 약 60개국에 참여를 요청했고, 헝가리 등 20여 개국이 합류를 결정했다. 하지만 프랑스와 영국 등은 참여 의사를 밝히지 않고 있다.

이준태 기자 ouioui@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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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26-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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