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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쿠티스가 모은 성체 기적 기록, 앱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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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 화면 캡처



인터넷의 수호성인 카를로 아쿠티스가 생전 기록한 성체 기적 기록들을 스마트폰으로도 만나볼 수 있게 됐다.

미국 필라델피아대교구 펜실베이니아주 멜번의 카를로 아쿠티스 성지 및 성체 만남 센터는 2월 14일 아쿠티스 성인에게 영감을 받아 제작한 새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성 카를로 아쿠티스 세계 성체의 기적’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아쿠티스 성인이 생전 전 세계에서 일어난 성체 기적과 성모 마리아 발현을 기록한 웹사이트를 스마트폰 앱으로도 볼 수 있게 된 것이다.

맬번 카를로 아쿠티스 성지의 메리비아 다미코 총괄 책임자는 “아쿠티스 성인은 오늘날 기술을 활용해 사람들이 성체를 통해 예수님께 더욱 가까이 다가가도록 했다”라며 “앱을 통해 우리는 현대 기술로 성체가 예수님의 살아있는 심장임을 선포하고, 성인의 사명을 이어가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앱은 아쿠티스 성인의 아름다운 삶의 여정을 공유하고, 모든 사람이 본래 모습 그대로 성인이 되도록 이끌어주는 영적 여정에 동반한다”고도 했다.

새 앱은 아쿠티스 성인의 어머니인 안토니아 살차노와 공동 개발했다. 아쿠티스 성인의 삶의 중요한 순간들을 체험할 수 있는 ‘카를로처럼 살아보기’를 비롯해 전 세계 성당에서 진행되는 성체조배 전용 공간을 톺아보는 기능들이 포함돼 있다.

아들의 기록이 앱으로 재탄생한 것을 지켜본 살차노씨는 “아들은 예수님, 특히 성체에 관해 이야기할 때 기술을 활용하는 것을 좋아했다”며 “그의 신앙이 전 세계 젊은이들과 가족에게 전해질 수 있는 방식으로 공유되는 것을 보니 정말 기쁘다”고 밝혔다. 아울러 “성체 기적에 대한 소식을 세계에 계속 전파하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며 “앱은 그러한 아들의 사명을 이어가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필라델피아대교구장 넬슨 J. 페레즈 대주교는 앱을 “환상적”이라고 평가했다. 페레즈 대주교는 “젊은이들과 소통하고 그들을 섬기는 것이 교구의 최우선 과제 중 하나”라면서 “이 앱은 사제와 교사, 부모들이 자녀들에게 가톨릭 신앙에 관해 이야기할 때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예슬 기자 okkcc8@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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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26-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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