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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년 역사 담은 가톨릭대 새 학위복

이상봉 디자이너, 전통 위 현대적 감각 녹여 설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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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패션디자이너 이상봉 디자이너가 가톨릭대학교(총장 최준규 신부)의 새 학위복 디자인을 총괄했다. 가톨릭대학교 제공


가톨릭대학교(총장 최준규 신부)가 개교 170주년을 맞아 새롭게 선보인 학위복을 2월 19일 2026학년도 봄 학위수여식에서 처음 공개했다. 가톨릭대는 1855년 개교 이래 한국 최초의 근대식 고등교육기관으로서 가톨릭대의 전통과 가치를 시각적으로 재해석하고자 리뉴얼을 추진, 학위복 리뉴얼 위원회를 구성해 이상봉 디자이너에게 디자인을 의뢰했다.

새 학위복은 CREDO(신앙)·UNITY(공동체)·KNOWLEDGE(지성) 세 가지 핵심가치를 중심으로 제작됐으며, 전통적 실루엣을 바탕으로 절제된 조형미와 현대적 비례를 더해 170년의 시간을 구조 안에 녹여냈다. 총장 최준규 신부는 “새 학위복은 대학의 전통과 미래를 함께 담은 상징”이라며 “졸업생들이 이 옷을 착용함으로써 학교의 역사와 공동체의 가치를 기억하고 대학의 이름에 대한 자긍심을 느끼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준태 기자 ouioui@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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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26-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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