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1년여 앞으로 다가온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 체계적인 준비를 위해선 서울시와의 협조가 필수적인데요.
오세훈 서울시장은 최근 대규모 국제행사가 서울에서 열리는 건 서울 브랜드 제고에 도움이 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맹현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서울시가 예상하는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 기대효과입니다.
가톨릭을 국교로 하지 않는 국가에서 열리는 첫 번째 대회인 만큼 서울의 종교적 포용성을 부각할 기회로 보고 있습니다.
큰 규모의 국제행사를 개최하는 것이기 때문에 서울의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40만 명 이상의 외국인이 서울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숙박·외식·관광 분야 등 경제효과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특히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해 K-문화 확장을 통한 서울의 위상 강화도 모색하고 있습니다.
서울시 관계자에 따르면, 오세훈 서울시장도 세계청년대회 준비 상황과 관련한 보고를 받았습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최근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올림픽 유치 실패를 아쉬웠던 점으로 꼽으면서 대규모 국제행사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오세훈 서울시장>
"저는 이 브랜드 이미지라고 하는 것에 경제 효과를 굉장히 높게 평가하는 편인데요. 서울시의 브랜드 가치를 극대화 단기간에 극대화하는 데 굉장히 큰 도움이 되는 그런 정책 수단이라고 생각합니다."
광화문에서 진행되는 방탄소년단의 컴백 무대 준비 상황을 보면, 서울시가 대규모 국제행사를 어떻게 준비하는지 엿볼 수 있습니다.
안전관리계획의 경우 전문가의 자문을 통해 취약 관리지역이 발생하지 않도록 준비하고 있습니다.
재난안전상황실은 CCTV와 도시데이터를 활용해 실시간 인파 밀집도를 특별 관리합니다.
시간대별 안전 대책을 마련하고 비상 동선 확보까지 준비하고 있습니다.
서울시 전역에 다양한 행사를 준비해 외국인 방문객을 환대하는 경관을 곳곳에 연출할 계획도 갖고 있습니다.
서울시의 이와 같은 체계적인 국제 행사 준비 계획은 내년에 열릴 세계청년대회에도 적용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에 따라 서울대교구는 서울시와의 긴밀한 협조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조직위 관계자는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서는 서울시의 협조가 절대적"이라며 "서울시와의 긴밀한 협조 체계를 구축하고 지속적으로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CPBC 맹현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