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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즉위 후 첫 사순 피정 마쳐 “깊이 있는 영적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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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티칸 OSV] 레오 14세 교황이 즉위 후 첫 사순 피정을 마치며 “깊이 있는 영적 체험을 했다”고 말했다.

 

 

교황은 2월 22일부터 27일까지 교황청에서 노르웨이 트론헤임 성직자치구장 에리크 바르덴 주교를 강사로 마련된 연례 사순 피정에 참석했다. 교황은 바르덴 주교에게 감사를 전하며 “특정한 순간들에 대해 특히 성찰하도록 초대받았다고 느꼈다”고 밝혔다. 올해 교황청 사순 피정은 ‘감춰진 영광에 의해 빛나며’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6일 동안 이어진 피정에서 바르덴 주교는 수도생활과 클레르보의 성 베르나르도의 증언을 성찰의 중심에 두고 다양한 주제로 강론했다. 2월 27일 교황청 바오로 경당에서 열린 피정 마지막 날 오후 묵상에서는 ‘희망을 전하는 것’을 주제로 “그리스도께서는 우리를 세상에 희망을 전하도록 부르신다”며 “희망을 지닌다는 것은 반드시 낙관주의자가 된다는 뜻이 아니고, 그리스도인은 헛된 기대를 버리고 현실을 향한 단호한 선택을 한다”고 말했다.

 

 

바르덴 주교는 또한 “주님께서는 당신의 제자들인 우리에게 사랑 안에서, 정의 안에서 형성된 새롭고 건강한 인류를 위해 아픈 이들을 고치고, 악한 영을 쫓아내며 쉬지 않고 일할 것을 요구하신다”면서 “우리는 참행복을 실천하고, 그 안에 감춰진 영광을 빛나게 할 때 ‘나 없이 너희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말씀을 상기하게 된다”고 강조했다.

 

 

교황은 “희망에 대한 성찰 그리고 참된 희망의 근원이신 그리스도에 대한 성찰과 함께 성경 ‘필리피 신자들에게 보낸 서간’(필리피서)을 다시 읽게 됐다”고 밝힌 뒤, 필리피서 1장 27절을 인용해 “그리스도의 복음에 합당하게 살아가는 것, 이것이 바로 기도와 성찰의 날들을 마치며 우리가 받은 초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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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26-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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