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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성가정성당 중앙탑 ‘우뚝’, 성당 완공은 202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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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가족 성당 공사 관계자들이 2월 20일 스페인 성 가족 성당 예수 그리스도의 탑 십자가를 구성할 구조물을 운반하고 있다. OSV
 
스페인 바르셀로나 성 가족 성당 예수 그리스도의 탑 정상에서 십자가가 설치되고 있다. OSV



스페인 바르셀로나 성 가정 성당의 중앙 첨탑인 ‘예수 그리스도의 탑’ 정상에 십자가가 설치되면서 성당의 외관 공사가 최종 마무리됐다. 1세기 넘게 이어지고 있는 성당 외관 공사 끝에 비로소 성당 외부가 제 모습을 갖춘 것이다. 이로써 성 가정 성당 높이는 172.5m로 그리스도교 건축물 가운데 최고 높이를 자랑하게 됐다.

바티칸 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공사 관계자들은 2월 20일 성 가정 성당 ‘예수 그리스도의 탑’ 정상에 십자가를 올리면서 144년에 걸쳐 진행된 성당 외관 공사를 마쳤다. 십자가는 높이 17m에 너비 13.5m 규모로 하얀 도자기 세라믹으로 제작됐다.

성 가정 성당은 스페인 건축가 ‘가경자’ 안토니 가우디의 신앙과 예술적 비전이 집약된 작품이다. 가우디는 자연의 질서와 하느님 창조의 신비를 건축물에 담고자 했으며, 특히 중앙 첨탑을 통해 그리스도의 구원 신비를 상징적으로 드러내고자 했다. 가우디는 1926년 선종해 완공을 보지 못했지만, 그의 설계 정신은 세대를 넘어 이어져 왔다. 가우디 선종 100주년을 기념하는 올해 역시 다양한 기념행사가 개최된다. 특히 6월 열릴 탑 준공식은 레오 14세 교황 주례로 거행될 예정이다.

외관 공사가 마무리됐지만 성당 전체가 ‘완공’된 것은 아니다. 스페인 교회는 2027~2028년에 걸쳐 내부 공사를 진행해 성당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장현민 기자 memo@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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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26-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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