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미국)=CNS] 최근 미국 성공회가 동성애자 신부를 주교로 임명하고 동성애자들의 결합을 축복한 것은 가톨릭과 성공회간 대화에 새로운 도전 이 되고 있다고 미국 주교회의 관계자가 11일 밝혔다.
미국 가톨릭 주교회의 종교간 대화위원회 위원장 스티브 블레어 주교는 이런 도전에도 불구하고 가톨릭교회는 성공회 측과 진실하고 솔직한 대화 의무를 다하겠지만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고 가톨릭 교회의 입장을 밝혔다.
미국 성공회는 지난 7일 공개적으로 동성애자라고 밝힌 진 로빈슨 신부를 뉴햄프셔교구장 주교로 임명했으며 일부 성공회 공동체들이 동성간 결혼을 축복하자 이를 인정했다.
블레어 주교는 성공회의 이같은 결정은 인간 성의 의미와 목적 동성애의 윤리성에 대해 성서와 그리스도교 전통에서 발견되는 공통의 이해에서 벗어나겠다는 것 이라면서 이는 미국 가톨릭과 성공회 사이의 대화와 그리스도교 일치를 이루는 데 심각한 영향을 미친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