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군종교구장 서상범 주교 등 참석자들이 청룡세라핌성당 새 성전 봉헌식에서 축하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안영근 신부 제공
군종교구는 14일 해군본부 김혁민 신부 주례로 인천광역시 강화군 하점면 고려산로 18 현지에서 청룡세라핌성당(주임 안영근 신부) 새 성전 봉헌식을 거행했다.
새 성전은 단층 건물로 대성당과 사무실·교육관(식당)·사제관을 갖췄다. 건축 면적은 588.50㎡이다. 해병대가 2023년 7월 31일 착공해 지난해 10월 28일 준공했다. 공사비는 34억 원이 소요됐다. 2020년 7월 본당으로 승격된 청룡세라핌본당은 새 성전을 짓기 전까지 약 6년 동안 화장실도 제대로 갖추지 못한 열악한 건물에서 미사를 봉헌해왔다.
교구장 서상범 주교는 인사말을 통해 “새 성당이 기도하는 군인 신자들의 집이 되면 좋겠다”며 “특별히 성당을 완공하기까지 관심을 갖고 지원해준 해병대 2사단 지휘부, 서울대교구와 인천교구 군종후원회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주임 안영근 신부는 “우리 성당은 강화도 지역에 근무하는 장병들을 대상으로 한다”며 “사제가 한 명뿐인 성당이지만 많은 분의 기도와 관심으로 새롭게 성당이 지어졌고, 저희와 장병들에게도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