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세대가 진정한 ‘사랑꾼’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돕는 교회 서적이 나왔다.
한국틴스타가 교황청립 요한 바오로 2세 혼인과 가정 신학대학원장을 역임한 리비오 멜리나 몬시뇰의 강연을 엮어 만든 책 「젊은이들에게 사랑하는 법을 가르쳐 줍시다」를 한국어로 펴냈다. 멜리나 몬시뇰이 2024년 11월 열린 한국틴스타 20주년 기념행사에서 2박 3일간 총 7회에 걸쳐 펼친 강연과 못다 한 이야기가 여기에 담겼다.
책은 감정 중심의 가벼운 관계와 혼란스러운 사랑의 문화 속에 살아가는 젊은이들에게 참된 사랑의 의미를 전한다. 구체적으로 인격적 친교와 몸신학, 혼인성사, 정결 등 젊은이들이 관심 갖는 주제를 교회 가르침 안에서 현실적으로 풀어냈다.
멜리나 몬시뇰은 “인간의 사랑은 단순한 감정이 아니라 감정과 이성이 통합된 인격적 관계”라며 “서로를 존중하고 자신을 내어주는 사랑 안에서 인간은 성장하고 완성되어 간다”고 설명한다.
그 모범으로 제시한 것이 바로 ‘하느님께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보여주신 사랑’이다. 자신의 아들까지 내어주는 무한한 사랑에 대해 멜리나 몬시뇰은 “남녀의 사랑도 이 같은 하느님 사랑 안에서 일치를 이룰 때 충만하게 체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국틴스타 대표 손호빈 신부는 “이 책이 사랑과 관계의 혼란 속에서 진정한 사랑을 찾고자 하는 젊은이들에게 깊은 성찰과 방향을 제시하는 안내서가 되길 기대한다”며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를 앞두고 젊은이들이 사랑으로 진리를 살아가는 모습이 무엇인지 알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예슬 기자okkcc8@c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