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CPBC 뉴스플러스
○ 진행 : 김지현 앵커
○ 출연 : 맹현균 기자
[앵커] 나주 윤 율리아를 취재 중인 맹현균 기자와 더 자세한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오십시오.
▷(재)마리아의구원방주회 이사인 권영현 국민의힘 미디어 대변인, 입장이 여러 차례 왔다갔다 한 것 같네요?
▶그렇습니다. 권 대변인은 처음에는 마리아의 구원방주 자체를 모른다고 했습니다. 처음 이 사실을 알리자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습니다. 말도 여러 차례 바꿨고요. 결정적으로 마지막 입장은 윤 율리아 측을 옹호하는 발언을 했습니다. 윤 율리아 측은 교황청은 나주 현상을 보류했다 이런 허위 정보를 유포하고 있는데, 그 주장을 그대로 언급했습니다. 대구대교구가 이 문제를 심각하게 본 이유는 제1야당의 대변인인 정치인이 이 유사종교의 사내이사이고, 또 포교 활동까지 적극적으로 펼쳤기 때문입니다.
▷윤 율리아 측이 당당하다면 취재에 응하면 되는 건데, 현장에서 취재진을 상당히 경계하는 모습도 보였다고요?
▶맞습니다. 저희가 현장을 취재할 때, 저희 회사 차량을 봤다고 하면서 "평화방송에서 왔어. 아이고 사진 찍으러 왔나보다" 이런 얘기를 관계자들이 주고 받는 걸 들었고요. 또 저희 차량이 성모동산에 진입할 때 관계자로 보이는 사람이 나와서 저희 차량을 촬영하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저희가 취재하는 중에, "어디에서 온 거야?"라고 날카로운 반응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또 결정적으로 취재가 시작된 걸 인지한 이후에는 홈페이지에 올린 자료들을 비공개하기도 했습니다.
▷이어서 피눈물 흘리는 성모상이 사라졌다는 부분도 짚어보겠습니다. 나주 윤 율리아는 성모상이 피눈물을 흘린다고 하면서 사람들을 현혹하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지금 성모상이 없어졌다고 하는 건 어떻게 봐야 할까요?
▶진짜 도난당한 것인지, 일부러 감춘 것인지 확실하지 않습니다. 다만 제보자들은 애지중지했던 성모상이고, 윤 율리아 주장의 핵심인데 그걸 잃어버렸다는 게 이해되지 않는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CPBC 취재를 종합해 보면, 성모상이 계속 눈물을 흘린다고 하면 그걸 검증해야 하잖아요. 심지어 과거에 이미 검증을 했습니다. 윤 율리아의 집이 아니라 나주성당에 해당 성모상을 가져다놓고 검증을 했는데 눈물을 안 흘렸습니다. 성모상과 같은 객관적인 물건이 있으면 검증 요구가 있을 텐데, 증거를 없애서 아예 차단하려는 것으로 보입니다. 윤 율리아 측은 이제는 검증이 어려운 것들을 얘기하고 있습니다. 제보자 이만실 씨의 발언 들어보겠습니다.
<이만실 / 광주대교구 나주본당, 제보자>
"그리고 나온게 자비의 예수님 성화상이 나와서 그걸 꿈에 계시를 받아서 그렸다는 거예요. 그림도 못그리는 사람이. 웃으시잖아요. 그런데 그 사람들은 믿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