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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교구, 서울애화학교 인수… “장애인 사목 확대”

툿찡 포교 성 베네딕도 수녀회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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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교구장 정순택 대주교가 3월 25일 교구청에서 열린 학교법인 가톨릭애화학원 창립총회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서울대교구는 50년간 장애인 학생 특수교육의 명맥을 이어온 서울애화학교를 인수하기로 결정했다.

서울대교구는 3월 25일 교구청에서 학교법인 가톨릭애화학원 창립총회를 열고, 서울애화학교를 서울대교구 학교법인 가톨릭애화학원으로 인수하는 안건을 논의했다. 교구는 이날 회의에서 장애인 사목을 확대하는 사목 지향에 따라 툿찡 포교 성 베네딕도 수녀회가 운영해온 학교를 인수·운영하기로 결정했다.

총회에는 서울대교구장 정순택 대주교와 교구 사무처장 정성환 신부, 교구 장애인 사목 특임사제 나오진 신부, 애화학교 교장 김인숙(툿찡 포교 성 베네딕도 수녀회) 수녀 등 11명이 참석했다. 이어 법인 설립에 필요한 임원 선임, 법인 설립 대표자·초대 이사장 선임, 법인 설립 취지·학교 설립 계획 설명, 법인 정관 심의·의결, 학교 헌장 심의 등이 진행됐다.

교구가 법인을 설립해 직접 학교를 운영하기로 한 것은 50년간 학교를 운영해온 툿찡 포교 성 베네딕도 수녀회 요청에 따른 것이다. 최근 수녀회는 단독으로 학교 운영을 지속하기 어려운 상황에 이르러 서울대교구에 협조를 요청했고, 교구는 법인을 설립해 운영에 나서기로 한 것이다. 교구는 내년 3월부터 법인을 통해 본격적으로 학교를 운영해나갈 계획이다.

법인 설립 대표자이자 초대 이사장으로 선출된 정순택 대주교는 “기존에 수녀원에서 잘 운영해오신 애화학교의 이념을 잘 이어받아 여러 측면에서 전문적인 발전을 이루도록 잘 운영할 것”이라며 “교구는 앞으로도 학교법인 가톨릭애화학원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고, 여러분도 가톨릭애화학원의 번창을 위해 힘써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이번 법인 설립이 장애인 사목 확대와 교회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계기가 되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울애화학교는 그리스도의 사랑을 바탕으로 장애 학생들에게 특수 교육을 함으로써 그들이 일상생활에 잘 적응하고 사회의 유능한 일원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툿찡 포교 성 베네딕도 수녀회가 1976년 설립했다. 처음엔 청각장애학생 교육을 위주로 운영돼 왔으나 2015년부터 지적장애영역을 확대 개설해 학생들의 장애 특성에 맞게 공통교육·기본교육·청각중복장애교육과정 등을 실시하고 있다. 현재 학생 수는 127명이며, 유치원 1개 반, 초등학교 7개 반, 중·고등학교 각 6개 반, 전공과 4개 반 등 24개 학급이 운영되고 있다.

장현민 기자 memo@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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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26-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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