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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이란 국민에 대한 위협은 용납할 수 없다"

7일 카스텔 간돌포 기자 문답…"언제나 평화를 추구하고 전쟁을 거부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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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4월 7일, 레오 14세 교황이 카스텔 간돌포에 있는 교황 관저를 떠나 바티칸으로 돌아가면서 기자들과 일문일답을 하고 있다. 교황은 이란이 그날 저녁 8시(미국 동부시간)까지 합의에 이르지 않으면 "오늘 밤 한 문명 전체가 멸망할 것"이라고 위협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강력히 비판했다. OSV

레오 14세 교황이 중동 전쟁과 관련해 "이란 국민 전체에 대한 위협은 용납할 수 없다"며 "협상 테이블로 돌아와 대화를 통해 해결책을 마련하라"고 거듭 촉구했다. 

교황은 어제(7일) 카스텔 간돌포에서 기자들과의 일문일답을 통해 "이란 국민에 대한 위협은 국제법 위반이고 이란 국민 전체의 안녕과 관련된 도덕적인 문제"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모든 선의의 사람들은 항상 평화를 추구하고 아무것도 해결하지 못하는 부당한 전쟁을 거부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전쟁의 희생양이 될 수 있는 어린이와 노인, 환자 등 무고한 사람들을 기억하자"고 요청했다.

특히 "민간 기반 시설에 대한 공격은 국제법에 위반되며 인간이 저지를 수 있는 증오와 분열, 파괴의 징표임을 모두에게 상기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교황은 끝으로 "분쟁과 관련된 모든 국가의 시민들이 정치 지도자들에게 연락해 전쟁과 폭력을 거부해 달라고 요청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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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26-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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