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3월 4일, 이라크 이르빌 외곽 안카와에 있는 칼데아 동방 가톨릭교회 경당이 이란의 드론 공격으로 손상됐다. 폭발로 예배당 일부가 파괴됐지만 인명 피해는 없었다. 이르빌 대교구의 바샤르 M. 와르다 대주교는 이번 공격으로 과거의 폭력으로 상처받은 그리스도인들 사이에 다시금 불안감이 고조되었다고 말했다. OSV
레오 14세 교황이 "어제는 칼을 휘두르고 오늘은 폭탄을 투하하는 자들의 편에 절대 서지 말라"고 그리스도인들에게 당부했다.
교황은 어제(10일) 총대주교 선출을 위해 바티칸을 방문한 이라크 칼데아 동방 가톨릭교회 신자들과의 만남에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평화를 위해 끊임없이 일하는 사람이 돼 달라"며 이같이 밝혔다.
교황은 구원이 솟아난 칼데아 교회의 사도적 뿌리를 언급하며 "여러분은 부조리하고 비인간적인 폭력으로 얼룩진 세상에서 희망의 표징"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가장 약한 이들, 특히 어린이와 가족의 생명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없다"며 "그 어떤 명분도 이들이 피를 흘리는 것을 정당화할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