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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민간인 보호'' 긴급 호소…전쟁 당사자들에게 ''휴전''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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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 14세 교황이 2026년 4월 12일, 바티칸 성 베드로 광장에서 '부활 삼종 기도'를 인도하고 있다. OSV

레오 14세 교황이 '평화를 위한 밤샘 기도회'에 이어 레바논과 수단, 우크라이나에 대한 연대를 표명하고 전쟁 당사자와 전 세계 지도자들에게 '휴전'을 거듭 호소했다. 

교황은 어제(12일) 바티칸 성 베드로 광장에서 열린 부활 삼종 기도 메시지에서 "분쟁 지역에서 고통받는 사람들을 잊지 말자"며 이같이 당부했다.

교황은 "모든 사람의 양심에 새겨져 있고 국제법에서 인정하는 인류애의 원칙은 전쟁의 끔찍한 영향으로부터 민간인을 보호해야 할 도덕적 의무를 수반한다"고 말했다.

교황은 12일 율리우스력으로 부활절을 기념하는 동방 교회 신자들에게 "부활하신 주님에 대한 믿음의 일치 안에서" 평화를 기원했다.

특히 전쟁으로 고통받는 우크라이나 국민들을 위해 간절히 기도하고 "국제사회가 이 전쟁의 비극에 대한 관심을 절대 잃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슬픔과 두려움 속에서도 레바논 국민들이 경험한 "하느님에 대한 흔들림 없는 희망"을 언급하고 분쟁 당사자 간 휴전 선언과 평화적인 해결책 모색을 촉구했다.
 
레오 14세 교황이 2026년 4월 12일, 바티칸 성 베드로 광장에서 '부활 삼종 기도'를 인도하는 동안 순례자들이 모여 있다. OSV

교황은 또 "오는 15일은 아프리카 수단에서 유혈 사태가 시작된 지 3년이 되는 날"이라며 "수단 국민들이 얼마나 고통받고 있는지, 이 비인간적인 비극의 무고한 희생자들"이라고 개탄했다. 

그러면서 전쟁 당사자들에게 무기를 내려놓고 "아무런 전제 조건 없이, 이 동족상잔의 전쟁을 가능한 한 빨리 종식하기 위한 진솔한 대화를 시작할 것"을 간절히 호소했다.

교황은 광장에 모인 순례자들에게 인사를 건넨 뒤 오늘(13일)부터 시작되는 자신의 아프리카 사도 여정을 위해 함께 기도해 달라고 요청했다.

교황은 오늘부터 11일 동안 알제리, 카메룬, 앙골라, 적도기니를 사목 방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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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26-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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