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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교황청 수교 75주년…“이주민들 선교 기억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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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AN] 필리핀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주니어 대통령이 교황청과의 수교 75주년을 맞아 필리핀 이주민들의 선교활동을 기렸다. 아시아 최대 가톨릭 국가인 필리핀은 1951년 교황청과 외교 관계를 수립했고, 프란치스코 교황은 필리핀 이주민들을 신앙의 밀반입자라고 칭송하기도 했다. 


기념행사는 4월 8일 스페인 식민지 시대 성곽 도시였던 필리핀 마닐라 인트라무로스에서 열렸다. 먼저 마닐라대성당에서 기념미사가 봉헌됐고, 이어 현재 재무부 청사로 쓰이는 역사적 건물 아윤타미엔토에서 축하연이 진행됐다.


축하연에 참석한 마르코스 주니어 대통령은 “필리핀과 교황청이 평화와 인간 존엄성, 사회 정의에 대한 공동의 헌신을 공유하고 있다”며 “필리핀은 교황청과 협력을 더욱 강화해 이주민 문제를 진전시키길 희망하고 특히, 안전하고 정규적인 이주를 위한 국제 협약을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주필리핀 교황대사 찰스 브라운 대주교는 기념미사 강론에서 “필리핀 국민의 타고난 덕성과 깊은 신앙, 훌륭한 가족 전통, 국가의 자유와 독립에 대한 깊은 사랑을 높이 평가한다”며 “교황청은 이와 같은 국가적 삶의 중요한 영역에서 필리핀을 계속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8년부터 2021년까지 주교황청 필리핀 대사를 지낸 그레이스 프린세사는 프란치스코 교황과의 따뜻한 만남, 이주민과 환경 문제에 관한 대화를 회상하면서 “프란치스코 교황님이 필리핀 사람들을 ‘신앙의 밀반입자’로 표현했던 모습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2019년부터 ‘신앙의 밀반입자’라는 표현을 사용해 필리핀 출신 이주민들이 특히, 중동 지역에서 가사 도우미로 일하며 신앙을 전하고 있다는 사실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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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26-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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