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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전쟁은 이제 충분하다."…평화 실천 강조

4월 15일, 아프리카 순방 두 번째, 카메룬 방문, 정부 관계자 연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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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4월 15일, 레오 14세 교황이 카메룬 대통령궁에서 폴 비야 대통령과 부인 샹탈 비야 여사와 함께 연설하고 있다. 93세인 비야 대통령은 역대 세계 최고령 대통령이다. OSV

레오 14세 교황이 평화와 정의, 그리고 공동선을 위한 새로운 헌신을 촉구하며 평화는 "단순한 구호에 그쳐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교황은 어제(15일) 아프리카 순방 두 번째 방문국인 카메룬 대통령궁에서 정부 관계자와 시민사회 대표. 외교단을 대상으로 한 연설에서 "평화를 받아들이고 실천해야 한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교황은 분쟁으로 인한 카메룬의 심각한 고통을 지적하고 생명 손실과 이재민 발생 그리고 희망을 잃은 젊은이들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폭력과 전쟁의 논리를 거부하고 사랑과 정의에 기초한 평화 추구를 촉구했다. 

교황은 진정한 평화는 "무장하지 않고 무장을 해제한 상태로 마음을 열고 신뢰를 키우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금 세계는 평화를 갈망하고 있다"며 "전쟁은 이제 충분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평화는 결코 공허한 수사에 그쳐서는 안 되며 일상생활과 제도적 실천 속에서 구현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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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26-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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