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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주교회의 교리위원장 마사 주교 “교황 발언은 복음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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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OSV] 미국 주교회의 교리위원회 위원장 제임스 마사 주교는 4월 15일 성명을 통해, 교회의 ‘정당한 전쟁론’을 재확인하고 레오 14세 교황의 입장을 옹호했다. 마사 주교는 “가톨릭교회는 천 년 이상 정당한 전쟁론을 가르쳐 왔으며, 교황은 그 전통에 근거해 전쟁에 대해 발언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정당한 전쟁은 모든 평화적 수단이 실패한 뒤 자위 목적에서만 정당화될 수 있다”(「가톨릭 교회 교리서」 2308항)며 “이는 교회의 일관된 가르침”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교황이 보편교회의 최고 목자로서 말할 때 이는 단순한 신학적 의견이 아니라 복음을 선포하는 직무 수행”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J.D. 밴스 미국 부통령은 교황의 이란 전쟁 비판과 관련해 “신학적 사안에 대해 발언할 때 신중해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신학자 빈센트 밀러 교수는 “교회는 제2차 세계대전에서도 무차별 폭격과 같은 총력전을 비판해 왔다”며 “해당 발언은 교회의 전쟁과 평화 교리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산상설교와 함께 요한 23세 교황의 회칙 「지상의 평화」(Pacem in Terris), 미국 주교회의 사목서한 「평화의 도전」 등을 참고할 것을 제안했다.


한편 제2차 바티칸공의회 「교회에 관한 교의 헌장(Lumen Gentium)」은 주교들이 교황과 일치해 가르칠 때 신자들이 이를 존중하고 신앙적 순명으로 받아들여야 한다고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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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26-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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