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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가톨릭 단체들, ‘전쟁 반대’ 교황 지지 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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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OSV]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거듭된 레오 14세 교황에 대한 비판과 JD 밴스 부통령의 교황 비판 발언이 이어지자, 미국 전역의 가톨릭계 지도자들이 교황 지지 목소리를 잇달아 내고 있다.


이번 논란은 교황이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전쟁에 관해 미국과 이스라엘의 행위를 비판적으로 언급한 이후 불거졌다. 가톨릭으로 개종한 밴스 부통령은 “교황이 신학적 사안에 관해 발언할 때는 신중해야 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콜럼버스기사단 세계 대표 패트릭 켈리 대기사는 4월 15일 발표한 성명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교황을 향해 쏟아낸 경멸적 발언들에 대해 “많은 가톨릭 신자들과 선의를 지닌 이들이 깊이 실망했다”며 “교황님은 정치인이 아니라 복음을 선포하고 영혼들을 돌보도록 사명을 받은 그리스도의 대리자”라고 강조했다.


미국에서 가장 오래되고 규모가 큰 아일랜드계 가톨릭 평신도 단체인 ‘고대 히베르니아 기사단’(Ancient Order of Hibernians, AOH)도 트럼프 대통령에게 자신의 발언을 철회하고 사과할 것을 촉구했다. 이 단체는 “어떠한 가톨릭 신자에게도 교황을 마치 당파적 인물인 양 표현하는 발언을 받아들이라고 요구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또한, 아프리카계 미국인들을 위해 봉사하는 단체인 ‘성심의 성요셉회(St. Josephs Society of the Sacred Heart)’도 “우리는 정치적 구조가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인격에 최우선적으로 헌신한다”며 간접적으로 트럼프 대통령을 비난했다.


미국의 여자수도회 대부분을 대표하는 기구인 ‘미국 여자수도회 지도회의’ 역시 “교황님이 계속해서 분명하고 확고하게 우리 시대의 도덕적 목소리를 내는 것에 강한 지지를 보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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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26-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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