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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지 216㎞ 달렸다…서울 WYD 향한 울트라 순례

‘성지순례 울트라 마라톤’ 3년 만에 재개… 순교 신앙 되새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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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7회 성지순례 울트라 마라톤 대회 참가자들이 서울 명동 가톨릭회관 앞에서 출발하기 직전 '파이팅'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World Youth Day)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며 수도권 성지를 달리는 울트라 마라톤 대회가 4월 24~26일 진행됐다. 3년 만에 열린 제17회 ‘성지순례 222 울트라 마라톤’ 대회다.

대회는 가경자 최양업 신부와 하느님의 종 김수환 추기경 등 한국 교회 신앙 선조들의 시복시성 기도와 거리 선교를 위한 ‘거룩한 신앙 축제의 장’이다. 김 추기경은 2002년 서울대교구 가톨릭마라톤동호회(이하 가마동) 창립 미사를 주례했는데, 이때 내려준 ‘달려라! 기쁜 소식을 전하는 사람들’은 현재 가마동의 사명이 됐다.
 
안내봉을 든 채 호루라기를 부는 고영국 서울대교구 가톨릭마라톤동호회 회장을 선두로 제17회 성지순례 울트라 마라톤 대회 참가자들이 서울 명동 가톨릭회관 앞에서 힘차게 출발하고 있다.


대회 코스(총 215.7㎞)는 서울대교구 주교좌 명동대성당을 출발해 새남터·절두산·남한산성·천진암 등 수도권 성지 14곳을 거쳐 다시 명동대성당으로 돌아오는 구성이다. 올해 참가자는 118명으로, 일부는 남한산성성지까지인 101㎞ 코스를 택했다. 특히 고영국(프란치스코, 서울대교구 평신도사도직단체협의회 스포츠위원회 위원장) 회장을 비롯한 가마동 회원들은 2027 서울 WYD 공식 로고가 새겨진 단체복을 입고 달렸다.

4월 24일 명동 가톨릭회관 앞에서 열린 출발식에서 대회 조직위원회 배기철(아우구스티노) 위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대회는 2027 서울 WYD를 앞두고 세계 청년들이 만나는 축제의 장을 응원하고자 마련했다”며 “신앙 선조들의 발자취를 따라가며 그분들의 순교 정신을 되새기는 의미 있는 여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대교구 총대리 겸 시복시성위원회 위원장 구요비 주교는 축사를 통해 “이번 대회가 2027년 서울 WYD의 성공을 기원하고, 김 추기경님의 시복시성을 지향해 기쁘다”며 감사를 표했다. 이어 “바오로 사도가 ‘나는 내 뒤에 있는 것을 잊어버리고 앞에 있는 것을 향하여 내달리고 있다’(필리 3,13)고 말씀하셨듯이, 여러분은 주님이신 예수 그리스도라는 목표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며 “저 역시 기도로 함께 달리겠다”고 격려했다.

대회에 참여한 가마동 담당 최정열(한국외방선교회) 신부는 이날 “전국의 신자들을 찾아 나선 최양업 신부님의 열정과 마음을 본받으며 완주하겠다”고 다짐했다.

이학주 기자 goldenmouth@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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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26-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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