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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사들 ‘신앙 열기’로 뜨거웠던 군종 청년대회

군종 사제와 장병 600여 명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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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종교구장 서상범 주교가 세계청년대회(WYD) 상징물인 십자가와 성모 성화 환영 예식을 거행하고 있다.


‘제2회 군종교구 청년대회’가 4월 28~30일 충북 음성 꽃동네 사랑의 연수원에서 열렸다. “그리고 너희도 처음부터 나와 함께 있었으므로 나를 증언할 것이다”(요한 15,27)를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에는 교구장 서상범 주교를 비롯해 군 복무 중인 신학생 67명 등 현역 병사 515명, 군종신부 87명, 군 간부 등 620여 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미사·세계청년대회 상징물 환영 예식·교리교육·토크·힐링 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가하면서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WYD) 성공을 함께 기원했다.

서 주교는 첫날 대회 개막미사 강론에서 “군인 신자 청년들이 영적으로 머무르고 신앙인들이 함께 모여 기도하며, 말씀을 묵상하고 축복을 받는 시간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해 지난해 제1회 대회를 시작했다”며 “앞으로도 매년 대회를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해 20~24세 남자 영세자 1만 2283명 가운데 96.8인 1만 1889명이 군종교구 소속으로 탄생했다”며 “한국 교회를 부흥시킬 수 있는 이들이 바로 여기 있는 청년들”이라고 말했다.

주한 교황대사 조반니 가스파리 대주교는 축사에서 “1984년 4월 22일 성 요한 바오로 2세 교황님께서 ‘이번 희년의 상징물인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여러분에게 맡깁니다’라며 로마에 모인 청년들에게 전한 것이 세계청년대회의 시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날 저도 수많은 청년 중 한 사람으로 바티칸 성 베드로 광장에 있었다”며 “이 시간이 언제든 주님을 증언할 준비를 하는 큰 계기가 되도록 주님께서 함께해주실 것”이라고 말했다.

이튿날인 4월 29일 교리교육에 나선 서 주교는 오늘날 신흥 및 사이비 종교가 특히 젊은이들에게 접근하는 현상에 대해 “오래전 교황청 신앙교리부가 나주 윤 율리아 현상에 대해 비복음적이자 가톨릭 신앙과 무관하다고 밝힌 만큼 이는 가톨릭의 외피를 쓴 사이비”라면서 “신천지와 같은 이단에 현혹되지 않으려면 단호한 거절로 그들과의 토론·설득을 피하고 개인정보를 주지 말아야 한다”고 가르쳤다.

대회 참가 장병들은 이어진 토크 콘서트 등에 참여하며 사제들과 신앙의 의미를 되새겼고, 조별 주제나눔과 공연으로 하나 되는 시간을 가졌다.

이상도 선임기자 raelly1@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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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26-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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