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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AI 관련 교황청 새 위원회 설립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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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종합] 레오 14세 교황이 사회교리를 바탕으로 인공지능(AI)에 대한 교황청의 대응 방향을 담당할 새 위원회 설립을 승인했다. 새 위원회는 인공지능 기술의 급속한 확산과 인간 존엄, 온전한 인간 발전, 교황청 내부의 인공지능 활용에 대한 논의를 맡게 된다. 또한 대화와 친교, 참여를 증진하는 임무도 맡는다.


교황청 공보실은 5월 16일 새 위원회 설립 결정을 발표했다. 이 결정에는 교황청 온전한인간발전촉진부 장관 마이클 체르니 추기경이 12일 서명했다. 이번 결정은 체르니 추기경이 3일 교황과 만난 뒤 이뤄진 것이다.


이번 조치는 교황청이 교황의 첫 회칙 발표를 준비하는 가운데 나왔다. 이 회칙은 인공지능과 그 윤리적, 사회적, 경제적 결과를 폭넓게 다룰 것으로 예상된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교황의 첫 회칙은 인공지능을 오늘날의 핵심 도덕 문제 가운데 하나로 규정하고, 레오 13세 교황이 1891년 발표한 회칙 「새로운 사태(Rerum Novarum)」를 통해 산업혁명이 초래한 사회적 격변에 응답했던 것과 대등한 방식으로 인공지능을 다룰 가능성이 크다.


교황청은 교황이 최근 수십 년 동안의 인공지능 발전, 일반적 사용의 급속한 확산, 인간 개인과 인류 전체에 미칠 수 있는 영향, 그리고 특히 온전한 인간 발전과 관련해 모든 인간의 존엄을 염려하는 교회의 관심을 고려해 새 위원회 설립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새 위원회에는 온전한인간발전촉진부(인간발전부), 신앙교리부, 문화교육부, 홍보부, 교황청립 생명학술원, 과학원, 사회학술원 대표들이 참여한다. 향후 위원회 구성에 변경이 있을 경우에는 교황의 승인을 받게 된다.


참여 기관들의 부서장은 각자 기관의 대표 위원을 지명한다. 새 위원회에 대한 조정 업무는 1년간 인간발전부에 맡겨지며 이 기간은 연장될 수 있다. 그 후에는 교황이 참여 기관 가운데 한 곳에 다시 1년 기간으로 조정 업무를 맡긴다.


조정 업무를 맡은 기관은 교황청 내부의 인공지능 사용을 규율하는 정책을 포함해 인공지능과 관련된 활동과 사업에 관해 위원회 구성원들 사이의 협력과 정보 교환을 촉진하는 책임을 진다.


교황은 교황직을 시작한 때부터 인공지능이 제기하는 세계적 과제를 강조해 왔다. 2025년 5월 10일 추기경단을 대상으로 한 연설에서 자신의 교황명 선택 이유를 설명하며 “오늘날 교회는 또 다른 산업혁명과 인공지능 분야의 발전에 응답해 모든 이에게 사회교리의 보화를 제공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교황은 “인공지능의 발전은 인간 존엄, 정의, 노동의 수호를 위해 새로운 도전들을 제기하고 있다”고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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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26-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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