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외신종합】 실비오 베를루스코니 이탈리아 총리는 최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교황과 만나 가톨릭과 정교회의 관계 회복에 대해 의견을 나누길 바란다고 말했다.
베를루스코니 총리는 7월 29일 모스크바 크레믈린 궁으로 푸틴 대통령을 방문한 자리에서 이같이 말하고 푸틴 대통령의 오는 11월초 이탈리아 방문을 통해 교황과의 만남이 이뤄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푸틴 대통령은 유럽연합과 러시아간의 정상회담에 이어 11월 5일과 6일 이틀 동안 로마를 국빈 방문할 예정이다.
베를루스코니 총리는 『우리는 러시아 정교회와 가톨릭교회와의 관계 증진이 가능할 수 있도록 모든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러시아에서는 지난해 2월 가톨릭에서 4개 교구를 신설함에 따라 한 명의 주교와 여러 명의 신부들이 정부 당국에 의해 아무런 설명 없이 국외 추방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