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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교회, 2027 서울 WYD 위해 맞손

서울·도쿄대교구, 기도·순례·전례 통한 교류 협력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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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교구장 정순택 대주교를 비롯한 교구 주교단과 사제단이 일본 도쿄대교구 안드레아 렘보 주교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왼쪽부터) 김필중 신부, 구요비 주교, 렘보 주교, 정순택 대주교, 이경상 주교, 김남균 신부, 허규 신부. 서울대교구 홍보위원회 제공.


한국과 일본 교회 주교들이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WYD)를 향한 시점에서 양국 청년의 만남과 교류로 함께 대회를 준비해가자고 논의했다.

서울대교구 교구장 정순택 대주교는 5월 28일 서울 명동 교구청에서 일본 도쿄대교구 총대리 안드레아 렘보(Andrea Lembo) 주교를 접견해 의견을 나눴다. 주교들은 이 자리에서 서울·도쿄대교구 청년들이 서로 만나 함께 기도하고, 전례·순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대화와 친교를 나누며 WYD를 함께 준비해 나가자고 뜻을 모았다. 양 교구는 청년들이 국경을 넘어 신앙 안에서 하나가 될 수 있도록 구체적 교류와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 자리에는 서울대교구 총대리 구요비 주교, 이경상 주교도 함께했다.

이탈리아 출신인 렘보 주교는 일본 주교회의 복음선교위원회 청소년사목부문 담당 주교로, ‘밀라노 외방전교회’로도 불리는 교황청 외방전교회(P.I.M.E.) 소속이다. 사제수품 5년 만인 2009년부터 일본에서 사목하다 2023년 도쿄대교구 보좌 주교로 임명돼 주교품을 받았다. 이날 만남에는 교구 문화홍보국장이자 WYD 조직위 사무총장 김남균 신부와 조직위 기획본부 국제부장 허규 신부, 도쿄대교구에 선교 사제로 파견된 김필중 신부도 함께했다.

현재 도쿄대교구 주교단은 교구장 기쿠치 이사오 추기경을 비롯해 렘보 주교와 고다 가즈오(은퇴) 주교 등 3명이다. 2024년 일본 주교회의 통계에 따르면, 도쿄대교구 신자 수는 9만 3675명으로 일본 15개 교구 중 가장 교세가 크다.

이학주 기자 goldenmouth@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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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26-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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