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의회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World Youth Day) 지원 특별위원회 부위원장을 맡은 문성호(토마스, 국민의힘) 서울시의원이 서울 WYD 본대회 야영지에 ‘아리수 위생 벨트’ 인프라 도입을 제안했다.
문 의원은 15일 제336회 정례회 제4차 서울 WYD 지원 특별위원회 회의에서 서울 아리수 인프라를 활용한 전방위 친환경·안전 위생시설 구축 방안을 서울시에 공식 제안했다. 본대회 기간 대규모 야외 밤샘 기도와 서울 전역 학교 및 성당을 활용한 임시 야영지가 조성되는데, 식수 부족 및 비위생 샤워 시설 문제를 선제적으로 차단하고자 서울시만의 수도 기술인 아리수를 제안한 것이다.
문 의원은 “전 세계 미래 세대에게 대회의 안전과 서울시의 첨단 위생 행정을 완벽히 증명할 수 있는 실무 가이드라인을 마지막 선물로 남기고 싶다”며 “서울시의 아리수 인프라를 식수 공급과 야외 위생 시스템으로 확장해 제안하게 된 것은 일회용 플라스틱 없는 탄소중립 대회를 선도함과 동시에 대한민국과 서울시의 국제적 신뢰도를 한 단계 끌어올리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제안 이유를 밝혔다.
이를 통해 문 의원은 △야외 밤샘기도 구역 내 이동형 동행 음수대 및 아리수 와우카를 결합한 ‘오아시스 벨트’ 구축 △학교 운동장 및 성당 야영지 내 단수와 수압 저하가 없는 ‘아리수 클린&쿨 샤워존(간이샤워부스 및 야외 세수대)’ 가설 △한여름 폭염 및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대기 구역 ‘쿨링포그’ 설치 등을 마련할 것을 제안했다.
이미 서울 시내 초·중·고등학교에 95 이상 설치돼 있다. 문 의원은 “기존 아리수 음수대 인프라를 최우선으로 활용하도록 설계하고 이를 통해 불필요한 식수대 신설 억제, 야외 샤워 및 세면 시설 가설에 역량을 집중해 행정 및 재정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고 밝혔다.
더불어 문 의원은 서울시가 모든 인프라 비용을 전액 부담하는 대신 서울시의 상수도 기술 및 장비 지원력과 서울 WYD 조직위원회의 민간 자원을 결합하는 ‘상생형 매칭 분담 방식’을 공식 제안했다. 이는 대회 주관 단체인 교구 측의 사설 위생 인프라 계약 부담을 완화하며, 서울시 역시 최소한의 재원 투입으로 대회의 안전성을 담보할 수 있도록 했다.
이준태 기자 ouioui@c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