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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고통 앞에 무관심은 선택지가 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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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 14세 교황이 바티칸 성 베드로 광장에서 삼종기도를 인도하며 군중에게 손을 흔들고 있다. OSV


레오 14세 교황이 어제 바티칸 성 베드로 광장에서 거행된 삼종기도 메시지에서 20일 세계 난민의 날을 기념하고 "인간의 고통 앞에서 무관심은 선택지가 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교황은 1951년 채택된 난민 지위에 관한 협약 75주년을 맞아 "보호와 안전을 갈망하는 사람들을 외면해서는 안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난민의 권리를 보호하고 고향을 떠날 수밖에 없는 사람들에게 법적 보호를 제공하기 위해 체결된 이 국제 협약의 지속적인 중요성에 대해 상기했다.

교황은 "이 협약의 정신이 오늘날에도 국가를 책임지는 사람들의 양심을 밝히는 데 계속해서 이바지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 박해를 경험한 사람들이 평화와 존엄 속에서 살아가고 희망을 품고 미래를 바라볼 수 있도록 사회가 그들을 환영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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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26-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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