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7~14, 세계 각국 대표 주교와 동방 가톨릭 교회 주교들도 참여

레오 14세 교황이 2025년 8월 27일, 바티칸 바오로 6세 알현실에서 열린 주간 일반 알현을 마치며 아기와 가족에게 인사하고 있다. OSV
프란치스코 교황의 가정 시노드 후속 권고 ‘사랑의 기쁨’ 발표 10주년을 기념해 오는 10월 세계 각국 대표 주교들이 모여 가정에 대한 교회의 사목적 접근 방식을 중점적으로 논의한다.
특히 10월 7일부터 14일까지 열리는 이번 주교 시노드에는 동방 가톨릭 교회 주교들이 참여해 함께 회의를 진행한다.
교황청 평신도가정생명부와 시노드 사무국은 지난 6일 이런 내용의 '사랑의 기쁨' 가정 시노드 준비 문서를 발표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의 가정에 관한 시노드 후속 사도 권고문인 '사랑의 기쁨(아모리스 라에티티아)'의 영어, 이탈리아어, 스페인어로 된 표지. 이 권고문은 2016년 4월 8일에 출판돼 대중에게 공개됐다. EWTN 뉴스
이번 시노드의 주제는 모두 5가지로 삶의 어려움 속에서 가족을 동반하고 지원하는 것이다.
시노드에서는 이혼과 별거 상황에 부닥친 가족들과 함께하며 그들이 교회 안에서 경청 받고 참여할 수 있도록 돕는 방법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 동성 커플과 자녀를 받아들이는 것에 대한 개방성과 젊은 층의 결혼 감소, 그리고 새로운 세대로의 신앙 전승에 대해서도 논의할 계획이다.

레오 14세 교황이 2025년 6월 11일, 바티칸 성 베드로 광장에서 열린 주간 일반 알현 후 시카고 화이트삭스 야구 모자를 쓰고 갓 결혼한 부부와 함께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교황은 전 세계 주교회의 의장들에게 10월에 로마에 모여 회칙 '사랑의 기쁨'에 비추어 혼인과 가족에 대한 교회의 논의를 새롭게 하고 심화할 것을 요청했다고 발표했다 . ( OSV 뉴스 사진/레모 카실리, 로이터)
이번 시노드 회의의 5가지 주제는 다음과 같다.
1. 오늘날 가족의 현실과 아름다움 그리고 도전 과제 — 가족의 경험과 교회의 사목적 책임을 통해 시대의 징표를 분별하기
2. 젊은이들과 혼인의 소명 발견 — 젊은이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그들이 혼인의 가치를 발견하도록 돕기
3. 결혼 생활의 결정적인 시기인 결혼 초기 — 결혼 초기와 삶의 모든 단계에서 부부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그들을 돕기
4. 삶의 어려움 속에서 동행하고 지원하기 — 복잡한 상황에 부닥친 가족과 함께 걸어가기
5. 교회의 사명을 수행하는 그리스도인 가정 — 부부애와 가정애를 선교의 원동력으로 받아들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