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교구 감곡본당이 소장한 천주교 서적과 성물, 기록물의 역사적·학술적 가치를 살펴보는 자리가 마련된다.
청주교구와 충청북도, 충청북도역사문화연구원은 21일 오후 1시 30분 충북 음성 감곡성당에서 ‘음성 감곡성당 소장 천주교 동산유산의 가치’를 주제로 충북 천주교 유산 공감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교구와 충청북도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종교유산 문화관광자원화 사업의 하나로, 감곡본당에 전해져온 동산유산의 가치를 밝히고 향후 보존·활용 방안을 모색하기 위함이다. 동산유산은 건물이나 땅처럼 이동할 수 없는 부동산과 달리 형태가 있어 이동·보관할 수 있는 유산을 뜻한다.
세미나는 △감곡성당 소장 천주교 서적의 현황과 가치 △감곡성당 소장 성물의 분류 가치 연구 △충북지역 천주교 기록물의 가치와 연구 방향에 관한 발표와 토론으로 꾸려질 예정이며 이후 종합토론이 진행된다.
청주교구장 직무대행 최광조 신부는 “신앙 공동체의 역사와 삶이 담긴 소중한 유산의 가치가 세미나를 통해 학술적으로 조명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청북도 문화유산과 권기윤 과장은 “앞으로도 종교계와 협력해 충북지역 종교유산의 가치 발굴을 위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박수정 기자 catherine@c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