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일 한국사회평화협의회와 국무조정실 범정부 생명지킴추진본부 관계자들이 자살 예방과 생명존중문화 확산을 위한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한국평단협 제공
가톨릭을 비롯한 7대 종단 평신도 연합단체인 한국사회평화협의회(회장 김진택)와 국무조정실 범정부 생명지킴추진본부가 15일 서울 중구 명동 가톨릭회관에서 ‘자살 예방과 생명존중문화 확산을 위한 협력회의’를 개최했다.
범정부 생명지킴추진본부 이효석 과장은 “각 종교 평신도들은 지역 사회와 가장 가까이에서 활동하는 소중한 인적 자원”이라며 “한국사회평화협의회가 개최하는 이웃종교 화합활동 등 주요 행사에서 자살예방 메시지를 널리 알리고, 종교별 방송·신문·소식지·SNS를 활용해 신자와 국민을 대상으로 자살예방 홍보활동을 추진하면 좋겠다”고 요청했다.
협의회 김진택(토마스 아퀴나스) 회장은 “가톨릭은 전국 교구를 통해 필요한 것이 있으면 적극 협력하겠다”며 “정부가 7대 종단과 간담회를 열어 이야기를 나누면 자살예방과 생명존중을 위한 더 좋은 방안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만남은 사회 주요 과제인 자살 문제 해결을 위해 정부가 종교계와 협력체계를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양측은 회의를 통해 종교 간 화합의 정신을 바탕으로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하고 각 종교 평신도를 대상으로 자살예방 인식개선 교육, 자살예방 활동 참여를 권유하는 생명지킴이 활동을 확산하기로 했다.
한국사회평화협의회는 2018년 종교 간 화합을 바탕으로 사회 갈등을 해결하고 나눔과 상생의 가치를 실천하고자 설립됐다. 종교별 돌아가며 회장을 맡는 관례에 따라, 현재 한국천주교 평신도사도직단체협의회 김진택 회장이 협의회를 이끌고 있다.
이상도 선임기자 raelly1@c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