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남미에서 복음을 전하는 한국 선교사들의 모임인 ‘라틴아메리카 한국 가톨릭 선교사회’(AMICAL, 이하 아미칼, 회장 윤형식 신부)가 제28차 모임을 개최했다.
6~10일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열린 이번 모임에는 주교회의 해외선교·교포사목위원회 위원장 신호철 주교와 총무 김동원 신부가 함께한 가운데 63명의 회원이 참석했다.
피정과 교육, 휴식을 중심에 두고 열린 이번 아미칼에서 신호철 주교는 ‘소통’을 주제로 강의하며 선교사들의 마음을 하나로 모았다.
아미칼은 중남미에서 선교하던 사제들의 모임으로 시작 후 수도자와 평신도도 함께하게 됐다. 이후 주교회의 해외선교·교포사목위원회 산하로 소속되면서 현재 회원 200여 명이 중남미 대부분 지역에 선교사로서 복음을 전하고 있다. 매년 7월 한자리에 모여 전체 모임을 갖고 나눔과 전례로 선교 사명을 되새긴다.
볼리비아에서 선교 중인 아미칼 회장 윤형식(광주대교구) 신부는 “이번 아미칼을 통해 저희는 한국 교회에서 파견된 선교사라는 사실에 다시금 감사와 자부심을 느낄 수 있었다”며 “한국 교회와 신자들로부터 받은 사랑과 기도, 후원을 각자의 선교지에서 현지인들에게 충실히 전하며, 복음의 기쁨을 삶으로 증거하는 선교사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민규 기자 mk@c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