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개신교·불교·원불교 함께한 행사, 수원 조원동성당서
가톨릭·개신교·불교·원불교가 함께하는 ‘WYD 청년, 함께 잇다 : 종교연대 문화예술 행사’가 17일 경기도 수원교구 조원동주교좌성당에서 열렸다.
행사는 1부 종교·문화 체험, 2부 종교 연대 문화·예술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1부는 참가자들이 아이스월병·묵주·초조각·연등 만들기 등 각 종교의 상징물을 직접 만드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이어 2부 공연은 이터널프레이(수원교구)·가톨릭찬양사도단 청사희망(가톨릭)·CCM가수 김건영(개신교)·수원 용광사 해성합창단(불교)·원음합창단(원불교) 등이 출연했다. 이들은 ‘내 마음에 가득한 사랑’, ‘우리의 사랑이 필요한거죠’, ‘밀알’ 등 다양한 음악을 선사했고, 특히 찬양팀 청사희망은 노래와 함께 활기찬 율동을 선보여 많은 박수를 받았다.
청사희망 단원 김규리(클라라, 고2) 학생은 “저희는 전국 교구 청소년과 청년들이 함께 모여 활동하면서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며 “2027년 서울 세계청년대회에 전 세계 청소년과 청년들이 다 같이 모여 찬양을 즐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원음합창단은 “2001년 창단 후 평화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며 “모두에게 사랑이 함께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WYD 수원교구대회 조직위원회 사무국장 현정수 신부는 인사말에서 “이번 종교문화예술 행사를 통해 여러 종교가 연대하고 화합하며 평화를 위해서 함께 마음을 모았으면 한다”며 “2027년 서울 세계청년대회를 앞두고 우리 지역 사회와 경기도가 선도적으로 사랑을 이끌어갈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수원교구가톨릭문화원이 주관했고, 경기도가 후원했다.
이상도 선임기자 raelly1@c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