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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29일 안드레아 보첼리·어린이들과 ''평화의 찬가'' 노래한다.

교황, 휴가 복귀 후 첫 공식 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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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 14세 교황이 2025년 9월 5일 이탈리아 카스텔 간돌포에서 '라우다토 시' 마을을 공식 개관했다. 이날 열린 전례 행사에서는 안드레아 보첼리의 공연을 비롯해 모든 사람이 창조 세계를 돌봐야 할 '소명'을 강조했다. EWTN 뉴스


세계적인 테너 안드레아 보첼리와 전 세계 분쟁과 위기 지역의 어린이들이 내일(29일) 카스텔 간돌프 '찬미 받으소서 학교(보르고 라우다토 시)'에서 레오 14세 교황과 함께 평화를 노래한다.

교황은 성 프란치스코 선종 800주년을 맞아 '평화의 찬가'라는 제목으로 열리는 이번 음악 기도회를 인도한다.

이번 행사는 세계적인 테너 안드레아 보첼리와 중동 성지와 우간다 그리고 이탈리아 등 전쟁과 빈곤을 겪은 8세에서 19세 사이의 청소년 160여 명이 합창단원으로 함께 한다.

청소년 참가자들은 안드레아 보첼리 재단의 교육 지원 프로그램인 '보이스 오브'에 참여 중인 어린이들로, 음악을 통해 화해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다만, 국가적인 정세 불안으로 참가하지 못한 아이티 합창단 대신 현장에는 프로그램 지휘자들이 참석해 아이들의 마음을 전할 계획이다.
 

이탈리아의 세계적인 테너 안드레아 보첼리가 2025년 9월 13일 바티칸 성 베드로 광장에서 열린 세계 인류애 회의 폐막 콘서트 "세계를 위한 은총(Grace for the World)"에서 공연하고 있다. 보첼리는 2026년 7월 29일 안드레아 보첼리 재단이 주최하는 특별 공연에서 중동 성지와 우간다, 이탈리아 출신의 청소년 합창단 160명과 함께 바티칸 정원(카스텔 간돌포)에서 노래할 예정이다 . OSV


교황은 성 프란치스코의 유명한 '피조물의 찬가'에서 영감을 얻어 갈등과 분열로 신음하는 지구촌을 위한 묵상과 기도를 직접 이끌 예정이다.

행사 말미에는 각국 합창단 대표단이 교황을 직접 만나 자국의 문화적 정체성이 담긴 수제 선물을 전달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이번 행사를 공동 주최한 라우다토 시 고등교육센터의 파비오 바지오 추기경은 "평화는 사람들이 만나 대화하고 서로를 돌보는 법을 배울 때 구축된다"며 이번 행사의 의미를 설명했다.

한편, 교황은 지난 5일부터 23일 동안 카스텔 간돌포 사도궁에 머물며 사회적 취약계층 초청 오찬과 콘서트 참석 등 뜻깊은 여름휴가를 보냈다.

어제(27일) 휴가를 마치고 바티칸으로 공식 복귀했던 교황은 내일(29일) 이번 '평화의 찬가' 행사를 위해 다시 카스텔 간돌포를 방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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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26-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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