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티슬라바(슬로바키아)=외신종합]슬로바키아 루돌프 슈스테르 대통령이 유전적 기형아일 경우 낙태를 허용하는 법안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했다.
슬로바키아 정부는 지난 7월23일 발표를 통해 유전적 기형일 경우 수정 24주내 낙태 시술을 합법화하는 법안을 국회로 다시 돌려보냈다고 밝혔다. 효력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대통령의 승인을 반드시 필요로 하는 이 법안은 지난 7월3일 찬성 70표 반대 32표를 얻어 국회를 통과했던 법이다. 따라서 슬로바키아 의회는 9월 이 법안을 다시 논의하기로 했다. 이 법안이 통과되기 위해서는 국회 재적의원 50이상 참석 과반수의 찬성을 얻어야 한다.
가톨릭 교회 측은 이 낙태 합법화 법안에 대해 강력한 반대 의사를 표명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