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World Youth Day)가 꼭 1년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내년 여름, 레오 14세 교황과 함께하는 세계 젊은이들의 신앙 축제가 대한민국에서 펼쳐집니다. 세계 각국에서 온 수십만의 젊은이들은 먼저 전국에서 열릴 교구대회(2027년 7월 29일~8월 2일)를 통해 한국 교회의 다양한 얼굴과 신앙을 만나고, 이어 서울대교구 전역에서 열릴 본대회(8월 3~8일) 때엔 교황과 전 세계 추기경·주교·사제·수도자들과 함께 믿음과 희망의 기쁨을 나누게 됩니다. 언어·문화는 달라도 모두가 하느님의 한 백성으로 하나 되는 시간입니다.
2027 서울 WYD를 향한 초대는 2023년 8월 6일 리스본 WYD 파견미사 때 프란치스코 교황이 ‘서울 WYD’ 개최를 선포하면서 시작됐습니다. 이후 한국 교회는 세계를 향해 ‘초대장’을 내밀었고, 보편 교회는 기도와 기다림 속에 순례와 만남을 준비해왔습니다. 그리고 1년 뒤 주님 따르는 수많은 젊은이가 서쪽 끝에서 동쪽 끝으로 순례길에 올라 이 땅에 닿을 것입니다. 이제 우리에겐 주님 안의 한 형제자매인 이들을 친구요, 그리스도의 얼굴로 맞이하는 환대만 남았습니다. 2027 서울 WYD에 전 세계, 그리고 국내 모든 젊은이와 함께할 날을 고대합니다. “주님, 성모님, 그리고 전 세계의 형제자매 여러분, 어서 오십시오. 진심으로 환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