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8월 6일
교구/주교회의
전체기사 지난 연재 기사
WYD 상징물, 의정부교구 순례 돌입

주교좌성당에서 DMZ까지 한 달간 평화 순례 여정

폰트 작게 폰트 크게 인쇄 공유

7월 28일 의정부교구 주교좌 의정부성당에서 열린 WYD 상징물 환영 미사에 참여한 신자들이 십자가를 경배하고 있다.


WYD 십자가와 성모 성화가 한 달간 의정부교구를 순례한다. 교구는 7월 28일 주교좌 의정부성당에서 교구장 손희송 주교를 비롯한 사제·수도자·평신도 등 3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WYD 상징물 인수 예식과 환영 미사를 봉헌했다.
손 주교는 미사 강론에서 “하느님 나라는 예수님을 중심으로 모든 사람이 사랑 안에서 함께 기뻐하는 잔치”라며 “교황님께서는 이러한 하느님 나라를 세상에 보여주고, 특히 청년들이 체험하게 하도록 WYD를 마련하셨다”고 강조했다.

이어 “예수님 사랑의 상징인 십자가는 자신의 생명까지 내어주는 온전한 사랑”이라며 “WYD를 통해 예수님의 사랑과 성모님의 자비를 삶의 우선순위로 삼는 청년들이 많이 나와 교회와 세상을 새롭게 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 “청년들이 자신의 십자가를 기꺼이 지고 함께 구원의 길을 걸어가는 동료가 될 수 있도록 십자가 앞에서 기도하자”고 요청했다.

강론 후에는 참여자들이 WYD 십자가에 손을 얹고 기도하는 십자가 경배로 마음을 모았다.

이번 행사에서는 성모 성화 앞 촛불을 감싸는 나무 형틀을 교구 청년들이 직접 제작해 의미를 더했다. 청년들은 각각의 나무 조각이 따로 있을 때는 서로 다른 개성을 지니지만, 함께 모이면 하나의 오케스트라처럼 조화를 이루도록 형틀을 구성했다. 교구대회 중부지역 봉사자 임지혜(이사벨라, 신곡2동본당)씨는 “교구대회 주제인 ‘생태’ ‘순교’ ‘평화’를 상징물에 담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임씨는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각자의 개성과 가치를 존중할 때 아름다운 공동체를 만들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싶었다”며 “이번 준비 과정이 신앙생활의 새로운 원동력이 됐고, 고민하는 청년들이 있다면 망설이지 말고 순례 여정에 함께하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WYD 상징물 순례는 의정부성당을 시작으로 교구 내 본당과 한마음청소년수련원, 파주 엑소더스 등을 거쳐 8월 26일 참회와속죄의성당에서 마무리한다. 특히 15일에는 태풍전망대와 전곡리 선사유적지에서 열리는 Pre-WYD 행사도 순례한다. 이날 DMZ 국제음악제, 성모 승천 대축일 미사, 십자가 경배 등을 통해 교구대회의 핵심 주제를 미리 체험할 예정이다.

박민규 기자 mk@cpbc.co.kr



[기사원문보기]
가톨릭평화신문 2026-08-05

관련뉴스

말씀사탕2026. 8. 6

호세 14장 2절
이스라엘아, 주 너희 하느님께 돌아와라.
  • QUICK MENU

  • 성경
  • 기도문
  • 소리주보

  • 카톨릭성가
  • 카톨릭대사전
  • 성무일도

  • 성경쓰기
  • 7성사
  • 가톨릭성인


GoodNews Copyright ⓒ 1998
천주교 서울대교구 · 가톨릭굿뉴스.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