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중근 토마스 의사’, 유리건판, 1909년?, 서울, 국외소재문화유산재단, 독일 상트 오틸리엔수도원 아카이브 소장 한국 사진.
안중근(토마스, 1879~1910) 의사의 삶과 평화사상을 통해 동북아시아의 평화 과제를 모색하는 청년 평화교육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가톨릭동북아평화연구소(소장 이은형 신부)는 문화체육관광부 후원으로 하반기 동안 개최하는 ‘2026 청년 안중근 평화학교’는 ‘의(義)를 품고, 평화를 향해’를 주제로 △기본 강의 △중국 대련·하얼빈 해외 평화연수 △국제 청년 안중근 평화포럼 등 크게 세 프로그램으로 마련된다. 청년 안중근 의사의 삶과 ‘동양평화론’을 바탕으로 역사와 평화, 신앙과 시민의식을 연결하고, 오늘날 청년들이 한반도와 동북아시아가 직면한 평화 과제를 함께 고민하도록 하고자 기획됐다.
기본 강의는 8월 29일부터 매주 토요일 4주간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청에서 진행된다. 첫 강의 이대훈 교수의 ‘비폭력 대화와 평화 공감’과 조명균 전 통일부 장관의 ‘한반도 주변 상황과 동아시아 평화’를 시작으로, 9월 5일 심용환 교수의 ‘안중근의 동양평화론’, 이문영 교수의 ‘갈등 해결 협상 연구’가, 9월 12일 한홍구 교수의 ‘분단과 정전 협정’, 현인애 교수의 ‘북한의 경제·사회 이해’, 9월 19일 백장현 박사의 ‘독일 통일 사례 연구’, 김누리 교수의 ‘평화를 위협하는 극우 파시즘’ 등이 이어진다.
이후 10월 8~11일에는 중국 대련과 하얼빈에서 3박 4일간 해외 평화연수를 진행한다.‘2026 청년 안중근 평화학교’ 전체 여정의 마지막은 11월 7~8일 파주 민족화해센터에서 열리는 ‘국제 청년 안중근 평화포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