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9월 2일
교구/주교회의
전체기사 지난 연재 기사
야영장 ''한강 밤핑'' 뜨거운 반응…한 달간 1만1천명 이용

"소비와 지역경제 활력으로 이어져, 서울 야간경제 중심"

폰트 작게 폰트 크게 인쇄 공유

8월 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한강공원 물빛무대 앞 잔디밭에서 운영되는 임시 야영장 한강 밤핑을 찾은 시민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뉴시스

임시 야영 프로그램 '한강 밤핑'에 대한 시민들의 높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2일 서울시에 따르면, 야간경제 활성화의 첫 사업인 '한강 밤핑'에 한 달간 1만1천여 명이 참여했으며, 야간 체류는 식음료 소비로 이어지는 효과도 확인됐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그늘막 이용시간 연장과 배달존 확대를 전체 11개 한강공원으로 확산해 일상적인 야간 여가·소비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한강 밤핑은 당일 오후 5시부터 다음 날 오전 9시까지 운영되는 임시 야영 프로그램이다. 야간 여가를 즐기며 배달 먹거리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된 야간경제 활성화 프로젝트 중 하나다. 

지난달 1일부터 30일까지 여의도·뚝섬한강공원에서 운영한 '한강 밤핑'에는 총 3503팀, 1만1476명이 참여했다. 특히 금·토요일 회차는 예약 시작 5분 만에 조기 마감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이용객들은 '한강 밤핑'이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운영되길 바란다는 반응을 보였다. 서울시가 이용객 1106명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의 94.7가 지속 운영을 원한다고 답했다. 전체 만족도는 80.1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90.1는 '도심 속 야간 여가문화를 활성화하고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된다'고 평가했다.

이용객들은 SNS에 '한강 밤핑'에 대한 후기를 공유하기도 했다. '퇴근 후 강바람 맞으며 시원하게 즐기는 치킨과 맥주가 피로를 날려준다', '멀리 떠나지 않고도 아이들과 안전하게 야경을 보면 힐링할 수 있는 최고의 피서지' 등의 후기가 이어졌다.

시민들의 야간 체류는 실제 소비로도 이어졌다. 지난달 1~21일, 여의도·뚝섬·망원 3개 권역의 168개 상권, 31개 업종, 5만7천여개 점포를 대상으로 4개 카드사 결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전년 동기 3298억원에서 올해 3492억원으로 194억원 증가했다. 여의도는 7.9, 뚝섬 4.9, 망원은 4.5 늘었다.

야간 유동인구도 대폭 증가했다. 3개 권역의 일평균 야간 유동인구는 5만6000명에서 9만3000명으로 66 늘었다. 특히 뚝섬 한강공원 물놀이장은 유동 인구가 약 19배 늘었고 여의도 배달존과 뚝섬 임시배달존도 증가했다.

시는 '한강 밤핑'이라는 야간 콘텐츠가 시민들의 체류시간을 늘렸고 늘어난 체류가 소비로 이어지는 야간경제의 선순환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분석하고 있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7월 31일 오후 서울 광진구 뚝섬한강공원을 찾아 서울시 야간경제 첫 사업인 '한강 밤핑' 개장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뉴시스

이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이달부터 전체 11개 한강공원으로 야간 여가 공간이 확대된다. 그늘막 이용 종료 시간은 기존 오후 7시에서 오후 10시로 3시간 연장된다. 그늘막 허용 구역도 광나루·잠실·뚝섬·양화한강공원에 각각 1개소를 추가해 기존 16개소에서 20개소로 늘렸다. 배달존도 기존 여의도·뚝섬·망원 3개 공원 6개소에서 전체 11개 한강공원 17개소로 확대했다. 

안전관리도 강화된다. 야간 이용 시간 연장에 따라 조명등 14개와 CCTV 12대를 추가 설치한다. 야간 순찰도 확대되며 질서 유지와 쓰레기 수거 체계도 강화된다.

박진영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장은 "'한강 밤핑'을 통해 한강은 낮부터 밤까지 즐길 수 있는 시민들의 대표적인 여가 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야간 콘텐츠와 편의시설을 확대해 한강의 밤이 휴식과 즐거움을 넘어 소비와 지역경제의 활력으로 이어지는 야간경제의 중심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기사원문보기]
가톨릭평화신문 2026-09-02

관련뉴스

말씀사탕2026. 9. 2

시편 23장 5절
주님께서 저에게 상을 차려 주시고, 제 머리에 향유를 발라 주시니, 저의 술잔도 가득하나이다.
  • QUICK MENU

  • 성경
  • 기도문
  • 소리주보

  • 카톨릭성가
  • 카톨릭대사전
  • 성무일도

  • 성경쓰기
  • 7성사
  • 가톨릭성인


GoodNews Copyright ⓒ 1998
천주교 서울대교구 · 가톨릭굿뉴스.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