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교회의 상임위원회 회의
주교회의가 베네수엘라와 콜롬비아에서 발생한 강진과 네팔 대홍수 피해 이재민을 돕기로 결정했다. 주교회의 상임위원회는 1일 서울 중곡동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에서 회의를 열고, 피해 지역 주민들에게 지원금을 전달하기 위해 각 교구에 협조를 요청하기로 했다.
상임위원회는 또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성폭력 예방 지침서」 제정안과 나주 윤 율리아 문제에 대한 한국 교회 차원의 사목적 협조 방안,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WYD) 준비상황 보고 등 오는 10월 19~23일 열리는 추계 정기총회에서 다룰 주요 안건도 확정했다.
추계 정기총회에서는 ‘한국 천주교주교회의 성폭력 예방 지침서’(안)를 심의한다. 또 「한국 천주교 사목 지침서」 개정안과 ‘수도자의 비정규 성체 분배 직무와 그 시행 방안’ 수정안 및 증명서·청원서 양식 2종도 심의 대상에 올랐다. 주교회의 천주교용어위원회와 청소년사목위원회 회칙 개정안도 다룬다.
가톨릭과 관련한 ‘올바른 미디어 콘텐츠 가이드라인’ 마련 방안도 논의한다. 각종 미디어와 온라인 콘텐츠에서 가톨릭 신앙과 교회가 다뤄지는 사례가 늘어나는 가운데, 이에 관한 기준과 방향을 잡기 위한 논의가 이뤄질 전망이다.
아울러 주교회의 순교자현양과 성지순례사목위원회는 전국 성지 순례 완주자에 대한 축복장 수여식을 기존 연 4회에서 2회로 조정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2027년에는 3월 18일 마산교구와 9월 23일 인천교구에서 위원회 주관 축복장 수여식을 열고, 6월과 11월에는 각 교구가 자율적으로 수여식을 개최한다.
제4차 ‘시노드 교회를 위한 본당 사제 모임’은 9월 15~17일 왜관 성 베네딕도 문화영성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2박 3일 모임에는 장신호(대구대교구) 주교와 박현동(성 베네딕도회 왜관 수도원) 아빠스 등 교구 사제 47명이 참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