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회장 하상진 신부)는 설립 50주년을 맞아 17일 서울대교구 주교좌 명동대성당 및 문화관 코스트홀에서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기념미사를 봉헌한다.
행사는 ‘사랑, 더 큰 희망이 되다’를 주제로 지난 반세기 동안 복지회가 걸어온 카리타스 정신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다. 1부 기념 심포지엄은 ‘카리타스 정체성에서 미래를 찾다’를 주제로 오전 10시 명동대성당 문화관 코스트홀에서 열린다. 강선경(서강대학교 사회복지연구소) 교수 외 연구진이 ‘카리타스 현장의 고찰과 정체성 인식을 통해 본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의 발전방향’을 발표한다. 이후 토론에서는 문진영(서강대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고, 우아영(제도와사랑 연구소) 대표, 김성우(청주교구, 가톨릭사회복지연구소) 신부, 김수정(국제사이버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안순봉(성동노인종합복지관) 관장 등이 패널로 함께한다. 심포지엄은 cpbc 가톨릭평화방송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된다.
2부 기념미사는 오후 3시 30분 명동대성당에서 교구장 정순택 대주교 주례와 사제단 공동집전으로 거행된다. 법인 전·현직 사제·수도자·평신도와 각 시설장, 후원자 등 5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기념식에서는 그간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해온 유공자에게 공로패와 감사패를 증정한다.
아울러 복지회는 50년간의 역사와 활동 기록을 담은 디지털 아카이브(www.archivecenter.net/caritasseoul)도 오픈했다. 복지회는 “그간의 역사와 활동기록을 체계적으로 보존·활용해 교회 내 사회복지 분야 역사와 문화의 연속성을 확보하고 지속가능한 연구와 공공의 이해, 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했다.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는 ‘사회 속의 가톨릭교회’로서 하느님 사랑과 이웃사랑의 사명을 실천하기 위해 1976년 김수환 추기경이 설립했다. 서울시 내 80여 개 사회복지단체를 운영하며, 장애인·노인·여성·아동·노숙인 등 사회적 약자를 돕고 있다. 또 서울 233개 본당과 연대해 노숙인 야간순회 활동, 취약계층 지원사업, 장학사업 등 지역 복지활동을 펼치고 있다. 문의 : 02-727-2251
이준태 기자 ouioui@c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