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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교회 “교황 방문, 전 세계에 중요한 순간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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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OSV] 프랑스 주교회의는 9월 8일 레오 14세 교황의 프랑스 사목방문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발표하고 “교황님의 프랑스 방문은 프랑스를 위해서는 물론, 유럽과 전 세계를 위해 매주 중요한 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교황은 9월 25일부터 28일까지 프랑스 파리와 루르드, 메츠를 방문한다. 프랑스 주교회의에 따르면 교황은 프랑스 방문 기간 중 대규모 공개 행사에 참여하고, 교회 내 학대 피해자들을 비공개로 만나며, 인간 존엄성 보호를 촉구하는 메시지를 발표할 예정이다.

프랑스 주교회의 의장 장마르크 아블린 추기경은 이와 관련 파리 소재 주교회의 본부에서 “2027년 4월 프랑스 대통령 선거가 예정돼 있어 교황님 방문 일정은 매우 빠듯하게 준비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교황님 사목방문 표어인 ‘세상이 생명을 얻도록’은 모든 사람의 생명 존엄성을 존중하라는 교황님의 호소 속에 잘 드러날 것”이라며 “교황님의 프랑스 방문은 가톨릭 신자들에게 매우 뜻깊은 순간이 될 것은 물론, 프랑스 경계를 넘어 더 넓은 곳으로 전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교황님 방문에 대해 프랑스 각계각층에서 폭넓은 열기가 일어나고 있고, 이것은 프랑스에 매우 깊은 영적 갈망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메츠교구장 필립 발로 대주교 역시 “모든 호텔 방들이 예약됐고, 벨기에와 룩셈부르크, 독일에서도 수천 명이 프랑스를 찾아올 것”이라며 “교황님이 방문하시는 메츠가 유럽의 중심이 된 것 같아 행복하다”고 밝혔다.

아블린 추기경은 교황이 프랑스 방문을 앞두고 프랑스어를 공부하고 있다는 근황과 함께 “교황님은 자선과 사회봉사를 비롯해 매우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했던 프랑스 성인들의 위대한 역사에 관해 말씀하시면서 우리가 역사를 다시 돌아보고, 오늘의 시대적 상황 안에서 과거 역사를 창의적으로 이어가도록 초대하실 것”이라고도 설명했다.

교황 방문준비위원장을 맡고 있는 퐁투아즈교구장 브누아 베르트랑 주교도 “교황님께서는 우리의 희망을 북돋우기 위해 우리를 찾아오신다”면서 “몇몇 알제리 무슬림들도 나에게 교황님을 만나러 샹젤리제 거리에 가겠다고 말했다”는 사실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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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26-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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