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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태 종식 기원 ‘생명을 위한 40일 기도’

9월 30일~11월 8일… 올해 청년 ‘생명의 길’ 순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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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낙태 반대 운동 ‘생명을 위한 40일 기도’(40 days for life)가 9월 30일부터 11월 8일 서울대교구 주교좌 명동대성당 들머리에서 열린다.

‘생명을 위한 40일 기도’는 전 세계 65개국 이상에서 낙태 종식을 위해 진행되는 국제 캠페인이다. 참가자들은 금식과 위기 임신 지원센터 봉사 등에 동참하는 한편, 밤낮으로 생명 수호와 낙태 반대 문구가 적힌 손팻말을 들고 침묵 가운데 기도를 바친다.

특별히 올해는 ‘생명의 길’ 순례도 함께 마련된다. 서울대교구 생명위원회는 10월 24~25일 ‘청년, 생명과 사랑을 잇다’를 주제로 행사를 열고, 청년들이 직접 ‘생명을 위한 40일 기도’에 참여한 뒤 명동에서 출발해 ‘생명의 길’로 불리는 서울 순례길 코스를 걸을 예정이다.

10월 24일에는 ‘결혼과 사랑’을 주제로 한 청년 특강이 마련되며, 오후 4시부터는 생명의 길 순례가 시작된다. 이튿날에는 ‘생명을 위한 40일 기도’에 참여한 뒤 이경상 보좌 주교 주례로 미사를 봉헌한다.

기도에 참여하고자 하는 이들은 생명을 위한 40일 기도 한국본부 홈페이지(40days.forlife.or.kr)에서 ‘참가 신청하기’를 통해 원하는 시간을 선택해 신청하면 된다. 화·수·목·금·일요일은 천주교가, 토요일은 개신교가 주관한다.

‘생명을 위한 40일 기도’는 2004년 미국 텍사스에서 작은 기도 모임으로 시작해 2007년부터 세계적 캠페인으로 본격화된 이래, 현재 63개국 1000여 개 도시에서 실시하는 국제적 생명 운동으로 발전했다. 한국에서는 2021년 10월 서울 마포 연남동에서 천주교와 개신교 생명 운동가들을 중심으로 첫 캠페인이 열렸다.

한국본부 공동대표 서울대교구 생명위원회 부위원장 구요비 주교는 공문을 통해 “특히 올해는 임신 전 기간에 걸친 무제한 낙태를 허용하는 내용의 모자보건법 개정법률안이 발의되어 그 어느 때보다 신자들의 기도가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라며 참여를 독려했다. 문의 : 02-727-2354, 서울대교구 생명위원회

박예슬 기자 okkcc8@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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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26-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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